(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더 킹’ 정우성이 후배 조인성을 통해 ‘또 하나의 자극’을 느꼈다고 표현했다.
19일 서울 종로구 슬로우파크에서 톱스타뉴스와 ‘더킹’ 정우성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조인성)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다.
‘더 킹’에서는 한국 영화계에서 인정받는 배우 조인성, 정우성, 배성우, 류준열 등이 합류하며 시너지를 선보였다.
이날 정우성은 후배배우 조인성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이전 가수 god의 ‘슬픈사랑’과 ‘모르죠’의 뮤직비디오 연출을 내가 맡았을때에 감독과 배우의 관계로 인성이를 처음 만났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리고 이전 같은 소속사에서 한 식구로 알고 지내다가 각자의 사정으로 떨어져 먼 발치에서 서로를 지켜보는 입장이었다 그러다가 이번 작품 ‘더 킹’을 통해 만난 것”이라며 둘의 인연을 이야기했다.
정우성은 “작업장 안에서 만난 그는 ‘멋진 조인성’이 되어있더라” “매사 자신의 캐릭터를 깊게 파고들어 해석하고 연구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면서 동시에 듬직했다”라고 조인성의 자세를 칭찬했다.
또 “그렇게 배우의 자세를 잃지 않는 멋잇는 후배를 통해서 연기자 선배로서 ‘또 하나의 자극’을 느꼈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1/19 14:4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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