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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더 킹’ 류준열, “조인성 선배 ‘지금처럼만 해라’ 조언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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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더 킹’ 류준열이 조인성의 조언과 칭찬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19일 서울 종로구 슬로우파크에서 톱스타뉴스와 ‘더킹’ 류준열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조인성)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다. 
 

‘더 킹’ 류준열 / 톱스타뉴스 조슬기기자
‘더 킹’ 류준열 / 톱스타뉴스 조슬기기자
 
‘더 킹’에서는 한국 영화계에서 인정받는 배우 조인성, 정우성, 배성우, 류준열 등이 합류하며 시너지를 선보였다. 특히 류준열은 극중 주인공 ‘태수’의 고향 친구이자 목포 들개파 조직의 실력자 ‘두일’ 역을 맡았다. 태수의 가장 든든한 조력자로 밝은 곳에서 화려한 권력을 누리는 태수를 대신해 그의 뒤에서 묵묵히 궂은일을 처리하는 의리파다.
 
이날 류준열은 함께 출연한 조인성에 대해 묻는 질문에 “조인성 선배님은 제가 학창시절 부터 드라마, 시트콤, 영화를 통해 봐왔기에 스타같은 느낌이 있어 처음에는 나이차이도 많이나는 줄 알았다 알고보니 5살밖에는 차이가 나지 않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조인성선배는 현장에서 항상 가장 먼저 반겨주시고 챙겨주시는 선배였다” “영화촬영 후반부에 드라마 촬영이 겹쳐서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는데 선배님께서 많이 다독여주셨다 그 계기로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했다.
 
류준열은 “조언은 따로 안해주었나”라는 질문에는 “사실 넌 ‘앞으로 이렇게 해라’ 하는 조언보다는 감사하게도 칭찬을 항상 해주셨다” “지금까지 잘해오고 있으니 ‘앞으로도 딱 지금처럼만 해’라 말씀해주셨다”며 “초심을 잃지 말라는 의미로 받아드렸다”라며 조인성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영화 ‘더 킹’은 지난 18일 개봉해 역대 1월 한국영화 오프닝 기록을 세우며 절찬리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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