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조의연 부장판사에 대한 누리꾼들의 기대가 크다.
누리꾼들은 조의연 판사에 “역사에 오점을 남기는 판사가 되지 않길 바란다” “원칙주의자 라는 평가를 믿어본다” “법과 원칙대로 판결해주길”이라며 기대를 걸고 있다.
18일 법조계 한 관계자는 “조 부장판사는 대체로 원칙론자로 통한다 법정 바깥 각계의 갑론을박에 상관없이 세심한 기록 검토 등을 거친 뒤 영장 발부 여부를 신중히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법연수원 24기인 조 부장판사는 법원내 전형적인 엘리트 판사다. 충남 부여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 사법시험과 행정고시를 모두 합격한 뒤 판사로 임관했다. 군 법무관과 법원행정처 법원도서관 조사심의관, 서울고법 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등의 엘리트 이력을 지닌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조의연 판사는 지난해 배임 혐의를 받고 있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가습기 살균제 사건의 존 리 전 옥시레킷벤키저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한 바 있어 일각에서는 우려를 표하고 있기도 하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1/18 16:4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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