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이민호가 시청자 눈물샘을 자극하는 연기를 보여줬다.
SBS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측은 17일 이번 주 18-19회 방송을 앞두고 짠내 폴폴 나는 부자(父子) 허준재(이민호 분)-허일중(최정우 분)의 시간들을 되짚어보는 명장면 스틸컷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두 사람이 다시 만난 건 상황이 한참 악화된 이후였다. 준재는 새어머니인 강서희(황신혜 분)가 심상치 않은 인물이라고 판단, 자신의 집을 털게 됐다.
그리고 2층의 작고 어두운 방 안에서 외로이, 홀로 있는 아버지를 발견하게 된 것. 아버지의 눈이 흐릿해진 것에 대해 분노한 준재는 이 모든 일을 꾸민 사람이 정황상 서희라고 말했지만 허회장은 사기꾼인 아들의 말을 듣지 못하고 자신의 생각만 강요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그날을 마지막으로 더는 볼 수 없는, 더는 이야기를 나눌 수 없는 사이가 돼버렸다.
그후 이민호는 흰 천에 덮인 채 집에서 나오는 시신이 된 아버지를 보며 오열, 폭풍 눈물과 함께 “아빠.. 미안해..”를 외치며 아버지를 한없이 따르고 좋아한 기억 속의 어린 준재로 돌아가는 등 완벽한 감정이입을 보여줬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1/17 15:4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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