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화랑이 새로운 인물 서예지(숙명 역)의 등장을 예고했다.
숙명 등장에 대한 궁금증을 강력하게 만든 것이 ‘화랑’ 9회 예고이다. 9회 예고 속 지소태후는 삼맥종(박형식 분)에게 “성골의 정통에 따라 숙명은 너의 비가 될 것이다”고 선언했다. 여기에 이어진 숙명의 얼음처럼 차가운 모습은, 그녀가 극에 불어넣을 긴장감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런 가운데 16일 ‘화랑’ 제작진은 9회 본방송을 앞두고, 숙명과 화랑들의 아슬아슬한 만남 장면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어두운 밤, 선문에 나타난 숙명과 그녀를 바라보는 선우(박서준 분), 삼맥종, 수호(최민호 분) 등 화랑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머리를 하나로 묶어 올린 숙명은 커다란 칼을 손에 쥔 채 검무를 추고 있다. 그녀의 눈빛은 밤의 어둠을 모두 날려버릴 만큼 빛을 내고 있다 표정 역시 날카롭다. 앞서 공개된 예고 속 단아하던 공주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느낌이다.
숙명의 등장에 화랑들 역시 평소와는 다른 모습.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는 선우는 물론, 목검을 쥔 채 검술 동작을 하고 있는 삼맥종과 수호의 표정 역시 한껏 진지하다. 평범하지 않은, 어딘지 아슬아슬하고 위험한 숙명과 화랑들의 만남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1/16 15:0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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