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개그콘서트가 지난주에 이어 15일 방송에서도 새 코너를 연속 공개하며 변화의 속도를 높였다.
15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에서는 서태훈, 박은영, 이수지,조진세, 조래훈이 출연한 새 코너 ‘부담거래’가 첫 선을 보였다. ‘부담거래’는 범인을 취조하는 검찰청을 배경으로 등장인물들 각자의 사연을 개그로 승화시키며 웃음을 선사했다.
조진세는 동생인 조래훈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풀어주려는 ‘부당한’ 검사로 등장했지만, 오히려 두 사람의 관계를 티 나게 하는 과장된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오랜만에 ‘개그콘서트’ 무대로 컴백한 박은영은 냉정한 여검사로 등장했다. 박은영은 금품 절도죄로 잡혀온 조래훈의 취조를 담당했지만 두 사람이 과거 연인 사이였던 것이 밝혀지면서 ‘사심’ 취조로 일관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은영은 조래훈을 향해 “사적인 얘기는 하지 말라”면서도 도리어 “내 마음은 왜 훔쳐갔어?” “네가 줬던 커플링은 기억하니?” “이제는 잡지도 않네” 등 질척거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서태훈은 ‘허당’ 변호사 캐릭터로 큰 웃음을 안겼다. 조래훈의 변호를 맡았다는 서태훈은 의뢰인을 ‘김래훈’ ‘남궁래훈’ ‘조훈래’ 등으로 부르며 이름은 물론 범죄 사실조차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모자란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1/16 10:0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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