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힘쎈여자 도봉순’의 주역들이 첫 만남 만으로도 대박 드라마의 탄생을 예감케 했다.
‘솔로몬의 위증’ 후속으로 2017년 2월 방송 예정인 JTBC 새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은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이 세상 어디에도 본 적 없는 똘끼충만한 남자를 사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하드코어 로맨스다.
제목만큼이나 범상치 않은 기운을 내뿜는 배우들의 첫 대본리딩 현장이 22일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1년 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뽀블리’ 박보영은 명불허전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하며 어마무시한 괴력을 갖고 태어난 도봉순 역에 제대로 녹아들어 ‘인생캐’ 경신을 예고했다.
무엇보다 표현하기 쉽지 않은 괴력 소녀 도봉순 캐릭터를 박보영 특유의 매력으로 설득력 있게 그려내 ‘역시 박보영’이라는 감탄사를 불러왔다. 또한 우월한 비주얼로 여심(女心)넘어 남심(男心)까지 홀리는 마성의 心스틸러이자, 안하무인 게임회사 대표 안민혁으로 분한 박형식 역시 까칠하지만 귀여운 구석이 있는 캐릭터를 능청스럽게 소화하며 연기변신에 기대감을 높였다.
박보영, 박형식과의 삼각관계를 형성하게 될 지수는 “좋은 분들과 함께해서 영광이다. 작품에 폐 끼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 평소에 좋아하는 두 분(박보영 박형식)과 함께해서 너무 설렌다”고 풋풋한 소감을 전했다.
제작진 역시 기대 이상 배우들의 합을 지켜보며 만족감과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1/12 11:2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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