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신동엽이 학창시절 선생님께 크게 혼이 났던 일화를 공개했다.
11일 방송하는 E채널 ‘용감한 기자들3’에서는 ‘머피 VS 샐리’라는 주제로 다양한 취재담이 그려진다.
이날 한 사회부 기자는 ‘섬에 갇힌 진실’이라는 주제로 학부모를 강제 추행한 교장의 인면수심 사건을 소개했다. 신동엽은 해당 이야기에 크게 안타까움을 표하며 “그래도 아직 우리 주위에 좋은 선생님들이 많다”며 학창시절 기억에 남는 일화를 공개했다.
신동엽은 “중학교 1학년 때 친구들과 과목별로 나눠 공부를 하고 커닝을 시도했다. 선생님이 눈치를 채서 다가오는데 나도 모르게 ‘교장선생님 안녕하세요’라고 연기한 뒤 커닝 종이를 삼킨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당연히 선생님이 다 아셨고 크게 혼이 났다”고 덧붙이며 다소 경직된 스튜디오 분위기를 전환했다.
이에 김태현도 한 가지 에피소드가 생각난 듯 “저는 수업시간에 안 잔다고 혼난 적이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선생님이 자라고 했는데 자지 않고 눈을 떴다가 맞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신동엽은 김태현에게 지지 않으려는 듯 “저는 생물 선생님에게 ‘아기는 어떻게 태어나냐’라고 질문했다가 꾸중을 들었다”고 털어놔 모두를 폭소케 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1/11 09:4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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