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불야성’의 시청률이 끝없는 하락세를 보이고있다.
9일 방송된 MBC 월화 미니시리즈 ‘불야성’(연출 이재동·극본 한지훈) 15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3.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4회가 기록한 4.7% 시청률 보다 1.3% 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자체 최저 시청률에 해당한다.
이날 방송에서 세진은 모든 것을 덮어두고 워킹홀리데이를 떠날 준비를 했다. 이를 안 건우(진구 분)는 “비겁하다. 대놓고 도망치겠다는 것 아니냐”며 “내가 이경이가 걱정 되서 막겠다고 한 것 다 헛소리였다. 우리 집안과 회사를 지키는 게 더 중요했다. 난 지금이라도 내 본심에 충실할거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세진 씨가 진짜로 이경이를 멈추게 하고 싶다면 한 쪽이 쓰러질 때까지 싸워야 한다. 이경이가 쓰러지지 않으면 어떻게 싸움을 멈출 수 있겠느냐”며 전의를 다졌고, 건우의 말에 흔들린 세진도 “대표님을 쓰러뜨려서라도 멈추게 할 것”이라고 각성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세진은 무진 신도시 시공사 재입찰과 관련해 일을 꾸미는 이경의 움직임을 간파하고 그녀의 계획을 가로막았고, 이경은 자신의 계획에 한차례 제동이 걸리자 조짐이 좋지 않은 듯 생각에 잠기는 모습을 띄어 눈길을 끌었다.
큰 타격은 아니었지만 예상치 못한 공격으로 이경을 당황하게 만든 건우와 세진. 이에 앞으로 펼쳐지게 될 방어는 없고 공격만 있는 이들의 살벌한 전쟁에 기대가 모아진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1/10 09:1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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