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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리뷰] ‘복면가왕’ 로봇덕후 천둥, “새로운 모습으로 매력있는 천둥 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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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복면가왕’의 로봇덕후의 정체는 엠블랙에서 솔로로 돌아온 천둥으로 밝혀졌다.
 
8일 방송 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신비주의 아기천사’와 그에게 도전하는 8인의 복면가수들이 듀엣곡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복면가왕’ 방송에서 뽑기왕과 로봇덕후는 듀스의 ‘나를 돌아봐’를 열창했다.
 
‘복면가왕’ 천둥 / MBC ‘복면가왕’ 화면 캡처
‘복면가왕’ 천둥 / MBC ‘복면가왕’ 화면 캡처
 
뽑기왕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여유롭게 박자를 탔고, 로봇덕후는 탁성과 미성이 공존하는 음색으로 유니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내 궁금하면 500원 뽑기왕은 로봇덕후를 54대 45로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 로봇덕후의 정체는 천둥으로 밝혀졌다.
 
천둥의 정체가 밝혀지자 방탄소년단 지민은 “죄송합니다. 선배님께서 10대 같은 풋풋함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라며 천둥에게 사과했고 이에 천둥은 “너무 좋은 평이었다”며 웃어보였다.
 
천둥은 래퍼가 된 사연에 대해 “데뷔를 급하게 했다. 원래는 보컬리스트를 꿈꾸던 연습생이었는데 (엠블랙에) 한 명이 나가게 돼서 그 빈공간을 일주일 연습하고 합류하게 됐던 거다. 물론 엠블랙으로 받는 사랑이 너무 소중한 거지만 개인적으로는 늘 음악적으로 공백기라고 느끼고 있었다. 이번 앨범, 복면가왕을 통해 보컬리스트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천둥은 “가수를 하면서 처음 들은 칭찬인 거 같다. 보이스가 별로다, 넌 가수를 할 목소리가 아니다라는 얘기를 들으며 가수를 시작했는데 마지막에 천둥 스타일이 될 거라는 말에 너무 감사했다. 많은 분들이 저에게 무매력이라고 하시더라. 앞으로는 조금 더 부끄럽더라도 여러분들께 새로운 모습 보여드려서 매력있는 천둥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오직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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