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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WBC 대표팀서 제외…‘음주 사고 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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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예상대로 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이하 강정호)는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갈 수 없게 됐다.
 
4일 김인식 WBC 야구대표팀 감독은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WBC 코칭스태프 회의를 열고 엔트리 변경을 논의했다.
 
강정호 / 레드불레틴
강정호 / 레드불레틴
 
여기서 음주 사고 물의를 일으킨 강정호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강정호는 한국을 대표하는 강타자이긴 하지만 지난달 낸 음주뺑소니 사고로 경찰 수사를 받은 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그는 2009년 8월에 음주단속에 적발된 데 이어 2011년 5월에는 음주운전으로 사고까지 낸 바 있다.
 
여기에 이번 사고로 ‘삼진아웃’ 제도에 따라 강정호의 면허는 취소됐다.
 
이에 물의 선수 등을 제외한 WBC대표팀이 앞으로 어떻게 운영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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