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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테마] ‘연기대상’ 대상 수상자 한석규-송중기-송혜교-이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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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연기대상’ 대상 수상자 한석규-송중기-송혜교-이종석
‘연기대상’ 대상 수상자 한석규-송중기-송혜교-이종석
 
지난 2016년 12월 30일, 31일 방송 3사의 화려한 연기대상이 개최됐다.
 
수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던 ‘2016 연기대상’. 3사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한 스타들에 대해 다시 되짚어보자.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
 
한석규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한석규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뿌리 깊은 나무’ 이후 5년 만에 연기대상을 수상한 배우 한석규.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인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한석규는 국내 유일 트리플 보드 외과의 김사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대상을 수상한 한석규는 “직업란에 제 직업을 쓸 때가 있는데 ‘연기자’라고 쓰곤 한다. 배우는 문화 종사자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다. 엉뚱하고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인 것 같다”라며 “다르다고 해서 그걸 불편함으로 받아들이면, 그 불편함은 우리들의 배려심으로 포용하고 어울릴 수 있다. 하지만 그걸 위험하다고 받아들이면, 그건 분명 다른 의미로 받아들이게 되고 같이 어우러진 좋은 개인, 한 사회, 국가가 될 수 없을 거다”고 말했다.
 
이어 한석규는 “가치가 죽고 아름다움이 천박해지지 않기를”이란 고은 시인의 편지글을 인용하며 “사람은 무엇으로 살아가는지, 난 지금 왜 이러고 살고 있는지. 길을 잃은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전할 수 있기를 바라며”라는 말을 남기고는 수상소감을 끝맺었다.
 
‘태양의 후예 송중기-송혜교’
 
송중기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송중기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2016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 ‘태양의 후예’로 대상을 공동 수상한 송중기와 송혜교.
 
대상을 수상한 송중기는 “군대에 있을 때 대본을 받았는데 갓 전역한 절 믿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아무것도 없는 저를 멋지게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대선배이기도 하고 너무나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파트너인 우리 혜교 누나에게 이 모든 영광을 돌리겠다. 누나 고맙습니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송혜교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송혜교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이어 송혜교는 “드라마는 정말 성공적으로 너무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저는 연기하면서 부족한 모습을 자주 보여드려 부끄럽기도 했다”며 “끝까지 믿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최고의 파트너 송중기 씨를 만나서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다시 한 번 송중기 씨한테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더블유(W) 이종석’
 
이종석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이종석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더블유(W)’로 대상을 수상한 이종석은 트로피를 받은 후 “제가 남들처럼 멋진 소감을 잘못한다. 배우들 팬들 감사하다. 열심히 하겠다”는 짧은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에 MC 김국진이 “더 감사를 표할 분들이 있지 않겠느냐”라며 소감을 더 길게 할 것을 권했으나 이종석은 “청심환 2개를 먹었는데 끝날 때 되니까 가슴이 뛴다. 감사하다”고  짧게 답했다.
 
이후 이종석은 자신의 SNS에 못 다한 소감을 더했다. 이종석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제 평생 이렇게까지 떨렸던 적은 처음인 것 같다. 경황이 없어서 고마운 분들께 일일이 감사의 마음을 제대로 전달 못한 것 같다”며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살겠습니다. 더 낮은 자세로 주신 상의 무게만큼 열심히 보답할게요!”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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