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손지창(47)이 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를 상대로 급발진 사고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알려졌다.
손지창은 지난1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지난 해 9월 발생한 테슬라 급발진 사고 당시 사진과 사고 과정 등이 담긴 글을 공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살고 있는 손지창은 지난해 9월 10일 자신의 둘째 아들과 테슬라를 몰고 자신의 집 차고로 진입하던 중 급발진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둘째 아들을 태운 채 차고로 진입하는 순간, 웽하는 굉음과 함께 차가 차고 벽을 뚫고 거실로 처박혔다. 말로만 듣던 급발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테슬라가 차의 결함을 찾기보다는 제 실수라고 뒤집어 씌웠다. 그들은 결국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고 저는 소송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특히 소송 사실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 손지창은 “(테슬라 측에서) 내가 유명인임을 내세워 돈을 요구했다는 식의 답변을 내놓았다. 목숨을 담보로 그런 파렴치한 짓을 하는 사람으로 절 매도하다니”라는 글로 분노를 드러내기도 했다.
끝으로 그는 “그들이 최고로 안전한 차라고 자부하는 ‘Tesla X’ 제 가족에게는 절대 잊지 못할이름입니다”라며 글을 마쳤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1/02 09:5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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