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2016년 ‘예능 대세’로 떠오른 딘딘, 이제는 ‘래퍼 대세’?
지난해 12월 3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과 래퍼들이 짝을 이뤄 역사를 주제로 랩을 만드는 '역사X힙합 프로젝트-위대한 유산' 여섯 팀의 무대가 공개됐다. 각종 예능에 출연해 발군의 예능 센스를 뽐냈던 딘딘은 이날 방송에서 본업인 래퍼로서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박명수와 딘딘이 준비한 곡 ‘독도리’는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메시지가 담긴 노래로, 래퍼 매드클라운의 피처링과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신나는 비트가 돋보인다. 공연 당일 여섯 팀 가운데 네 번째로 무대에 오른 두 사람은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펼치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딘딘은 그 동안 출연한 예능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내공 있는 랩 실력을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프로 래퍼다운 무대매너도 돋보였다. 공연 도중 박명수의 박자가 엇나갔음에도 딘딘은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파트너의 박자를 다시 잡아주면서 자연스럽게 무대를 리드해 눈길을 끌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1/01 10:0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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