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배우 유하나와 야구선수 이용규 부부가 MBN ‘동치미’에 동반 출연한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MBN ‘동치미’는 ‘새해엔 잘 살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출연자들이 새해에 바라는 소망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들 부부는 “올해에는 서로를 잃었다”고 입을 모아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먼저 이용규는 ‘올해 잃은 것은 무엇이냐?’는 주위의 물음에 “2016년에는 아내를 잃고 아들을 얻었다”고 말해 아내 유하나를 심쿵(?)하게 만들었다. 이어 “아들이 태어나기 전에는 쉬는 날 아내랑 둘이 영화도 보러 가고 분위기 좋은 곳에 가서 저녁 식사도 했다. 그런데 요즘은 둘만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없다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유하나 역시 “나도 남편을 잃었다고 생각한다. 남편이 훈련으로 집을 비우는 기간이 길다. 1년에 절반 이상은 남편을 잃은 듯한 느낌인데, 남편은 항상 저녁 늦게 들어와서 내가 밥을 차려주면 밥을 먹고 바로 잔다. 아침에도 그냥 나가버리는 날이 많다”면서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6/12/30 15:4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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