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노한솔 기자) 신이와 최성국이 9년만에 브라운관에서 만났다. 이날 그들의 만남은 ‘역대급’이 됐다.
19일 SBS ‘씬스틸러’를 통해 신이가 정말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았다. 그는 최성국과 함께 키스신을 연출하기도 하며 사람들의 이목을 확실히 끌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색즉시공’에서였다. 영화 ‘색즉시공’은 파릇파릇한 열혈 청춘들은 울끈 불끈 치솟는 그것의 처리를 위해 좌충우돌 섹스 어드벤쳐로 2002년 ‘색즉시공1’, 2007년 ‘색즉시공 2’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두 사람은 성국과 경주로 분해 코믹 커플 연기를 벌여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내게 했었다. ‘씬스틸러’에서 또한 9년만임에도 불구하고 녹슬지 않은 두 사람의 코믹하고 야릇한 커플 연기가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다.
이날 신이의 등장은 최성국 또한 전혀 몰랐던 사실. 예상치 못했던 신이의 등장에 최성국은 당황스러운 기색을 보이긴 했으나 이내 즉흥 애드리브를 펼쳐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무엇보다 ‘색즉시공’ 시즌2 이후 9년 만의 만남임에도 손발이 척척 맞는 최성국-신이의 애드리브 대결은 이날 ‘씬스틸러’의 대미를 장식하기 충분했다.
이후 두 사람의 입담 대결은 계속됐다. 신이는 최성국과의 키스경험을 묻는 질문에 국밥집 ‘왕게임’을 언급하며 12년 전 추억을 특유의 거침없는 입담을 발휘해 최성국을 당황케 했다. 또 신이는 “다음에 나오면 최성국씨 말고 다른 분이라면 더 잘할 수 있다”고 말하는 등 ‘씬스틸러’에서 역대급 웃음을 뽑아냈다.
양악수술 뒤 한차례 고비를 딛고 일어난 신이. 그는 “눈 뜨면 눈 감을 때까지 아무것도 안 했다. 어두우면 어두운 대로 그냥 가만히 있었다”라고 말하면서도 방송에서 꿋꿋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그들의 만남이 반가운 이유는 ‘그리웠기’ 때문이다. 그들의 연기에는 2030세대의 추억이 담겨 있다. 그들이 다시 등장함으로써 시청자에게 반가움과 함께 추억을 선물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6/12/20 10:5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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