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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잔치’ 김준호, 프로그램과 딱 맞는 맞춤형 MC…‘역시 부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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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율 기자) 김준호가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이돌 잔치’의 콘셉트와 딱 맞는 진행으로 일명 ‘맞춤형 MC’에 등극, 화요일 밤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김준호는 ‘아이돌 잔치’의 첫 방송부터 책임 프로듀서 김부장 역으로 맹활약하며 콩트부터 상황극까지 꽉 책임졌다. 특히 그는 아재개그와 올드한 코너, 추억의 개그를 사랑하는 부장으로 완벽하게 변신해 시청자들에게 빵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했다. 이는 어제(6일) 방송된 ‘전설의 아이돌’ 편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아이돌잔치’ 김준호 / TV조선 ‘아이돌잔치’ 화면 캡처
‘아이돌잔치’ 김준호 / TV조선 ‘아이돌잔치’ 화면 캡처
 
특히 믿고 보는 콩트 전문가 김준호는 과거의 나에게 무전기로 조언을 하는 ‘지금 아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코너에선 “비행기 타지 마”라는 셀프 디스로 MC들과 게스트들을 포복절도 하게 만들었고 이들은 역시 부장님이라며 박수갈채를 보냈다.
 
또한 2000년대 초반 예능프로그램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전설의 게임들을 소화하는 코너에선 댄스 신고식 중 자학댄스를 선보이며 화룡점정을 찍었다.
 
이처럼 김준호는 ‘아이돌 잔치’의 올드한 김부장 콘셉트를 제대로 살려내면서 그 특유의 익살스러움과 재치 넘치는 입담을 발휘해 메인 MC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게스트들이 주저할 때 마다 먼저 나서 시범을 보이는 등 몸 사리지 않는 열정으로 활력까지 불어넣으며 프로그램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한편, 김준호는 KBS ‘개그콘서트’, ‘1박 2일’, TV조선 ‘아이돌 잔치’ 등 공개 코미디부터 리얼 버라이어티, MC 등 다채로운 활약을 하고 있다. 그의 맛깔나는 입담을 확인할 수 있는 TV 조선 ‘아이돌 잔치’는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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