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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포커스] 김필, 기억 속 어딘가에 묻어있던 ‘추억 한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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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성북동 그 어귀에 마주 앉아 추억을 남겼던 이곳에 나 혼자서 이 노래를 흥얼거리네” 김필에게 ‘성북동’은 그런 곳이었다.
 
가수 김필이 6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from Feel(프롬 필)’을 발매했고, 타이틀곡 ‘성북동’을 비롯한 전곡이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상위권에 안착했다.
 
타이틀곡 ‘성북동’은 청춘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한 자락의 추억이 서려있던 곳을 떠올리며 쓴 곡으로, 김필 본인의 추억을 이야기하는 동시에 듣는 이들의 추억도 끄집어내는 서정적인 노래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메시지로 공감을 얻고 있다.
 
김필 / CJ E&M 음악부문
김필 / CJ E&M 음악부문
 
곡의 흐름에 따라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이 고조되는 한편, 섬세한 김필의 음색과 솔직한 노랫말, 절제되면서도 다이나믹한 스트링 선율이 서정적인 조화를 이루며 잔잔한 감동을 준다.
 
‘성북동’을 가만 듣고 있다 보면 그가 하루가, 모든 동선들이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그가 걸었던 당시의 공간들이 그려지며 추억 속 한 자락으로 빠져들게 된다.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성북동임에도 불구하고.
 
김필의 마음 한가운데, 방, 머리 속 그 안의 모든 것을 꺼내 놓는 듯하게 심혈을 기울여 만든 미니앨범 ‘from Feel’. 이번 앨범은 김필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유감 없이 발휘하며 직접 쓴 5개의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랑이 끝난 후 누구나 느끼는 그리움과 쓸쓸한 감정을 표현한 락 발라드 ‘사랑 하나’를 시작으로 많은 추억이 담긴 성북동에서의 일상을 서정적으로 그려내 감동을 주는 타이틀곡 ‘성북동’, 김필의 매력적인 보컬과 강렬한 일렉트릭 기타 사운드가 인상적인 ‘Tell Me’, 이번 앨범에서 가장 독특한 색깔의 곡 ‘청년 김필’의 내적 갈등과 고뇌를 표현한 ‘괴수’, 딥 하우스 장르로 김필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I Feel You’까지 진짜 김필의 모든 것을 총 5트랙을 통해 담아냈다.
 
이번 앨범은 김필이 1년 6개월 만에 발표한 앨범으로, 김필의 진짜 마음속 이야기를 담은 자작곡과 독보적인 그의 목소리가 더해져 소장가치 높은 웰메이드 음반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성북동’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위로를 건네며 공감을 이끌러낸 김필. 허스키하면서도 감성적인 그의 목소리가 왠지 모르게 아프다. 
Tag
#김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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