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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포커스] ‘도깨비’, 배우들의 케미부터 스토리까지 ‘제대로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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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tvN의 새 역사를 쓸 괴물같은 드라마가 나타났다.
 
방송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던 tvN 새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가 그 기대에 부응하듯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공략하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공유 분)와,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이동욱 분), 그리고 이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김고은 분)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
 

‘도깨비’ 공유-이동욱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도깨비’ 공유-이동욱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올해 초 ‘태양의 후예’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던 김은숙 작가, 이응복 PD 콤비의 차기작으로 관심을 모은 바 있는 ‘도깨비’는 초반 기세로 봤을 때 ‘태양의 후예’ 이상의 관심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 2일 첫 방송된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도깨비’는 역대 tvN 드라마 첫 방송 시청률 중 가장 높은 시청률 6.3%(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2016년 마지막을 장식할 초특급 기대작다운 첫 출발을 알렸다.
 
또 다음날 방송된 2회 분은 1회 분에 비해 평균 시청률이 1.6% 포인트 상승한 7.9%를 기록,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상태로라면 ‘도깨비’는 tvN의 역대급 드라마가 될 듯하다.
 
특히 ‘도깨비’가 예상했던 것 이상의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데는 공유와 이동욱의 남남케미가 한몫하고 있다. 공유와 이동욱은 ‘도깨비’에서 각각 도깨비 김신과 저승사자 역을 맡았다.
 
도깨비 공유와 저승사자 이동욱의 새로운 조합은 여주인공 김고은과 공유의 로맨스 만큼이나 보는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전달하고 있고, 지적이고 빈틈없어 보이는 완벽한 겉모습과는 달리 티격태격대는 소년 같은 브로맨스는 보는 이들에게 웃음짓게 만들고 있다. 여심을 제대로 저격한 것이다.
 
공유와 이동욱 외에도 고3 여학생이라는 극 중 설정에 딱 맞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김고은의 자연스러운 연기와 대를 이어 도깨비에게 봉사 중인 유씨 가문의 손자 유덕화 역 육성재 그리고 의문이 치킨집 사장 유인나까지 빈틈없는 배우들의 열연은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겨우 2회 만에 ‘tvN 역대급 드라마’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도깨비’. 과연 ‘도깨비’가 남은 14회동안 또 어떠한 마법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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