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독특한 '결혼 서약'을 맺고 신혼 생활을 시작한 부부가 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결혼 계약서에 '유효기간 10년'을 적고 결혼식을 올린 부부를 소개했다.
호주 시드니에 거주하는 여성 캐시 베로스(Casey Beros)는 얼마전 결혼을 한 새신부다.
캐시와 그녀의 남편은 남들과는 조금 다른 결혼 서약으로 보는 이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바로 결혼 서약에서 "죽을 때까지 함께하겠다"를 "10년"으로 바꾸는 '계약 결혼'을 한 것이다.
대신 이들은 서로의 신념과 관계에 대해 자신들만의 약속을 정했고, 이를 교환했다. 캐시는 "한 사람의 인생에서 영원히 지속되는 계약은 없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나는 남편을 사랑하고 영원히 함께하고 싶다. 하지만 결혼에 집착하며 평생을 살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녀의 남편 역시 아내의 생각을 존중해 이대로 결혼식이 진행됐다.
이에 결혼 전문 박사 니키키 골드스테인(Nikki Goldstein)은 "10년 계약 결혼은 현대인들 사이에 색다른 결혼 문화가 될지도 모른다"며 "먼 미래를 약속하는 것보다 둘만의 규칙을 만들고 이를 지키려 노력하며 사는 것이 오히려 이혼율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결혼 계약서에 '유효기간 10년'을 적고 결혼식을 올린 부부를 소개했다.
호주 시드니에 거주하는 여성 캐시 베로스(Casey Beros)는 얼마전 결혼을 한 새신부다.
캐시와 그녀의 남편은 남들과는 조금 다른 결혼 서약으로 보는 이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바로 결혼 서약에서 "죽을 때까지 함께하겠다"를 "10년"으로 바꾸는 '계약 결혼'을 한 것이다.
대신 이들은 서로의 신념과 관계에 대해 자신들만의 약속을 정했고, 이를 교환했다. 캐시는 "한 사람의 인생에서 영원히 지속되는 계약은 없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나는 남편을 사랑하고 영원히 함께하고 싶다. 하지만 결혼에 집착하며 평생을 살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녀의 남편 역시 아내의 생각을 존중해 이대로 결혼식이 진행됐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6/12/05 09:5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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