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이 풀리지 않은 가운데 손석희 앵커가 이를 꼭 밝혀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지난달 22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는 단원고 기억교실과 고 김관홍 잠수사를 언급하며 잠수사가 남긴 마지막 말은 "뒷 일을 부탁합니다"였다고 전했다.
손석희 앵커는 "대통령이 7시간 동안 어디서 무엇을 했는가는 우리에게 왜 중요한가. 변호인이 이야기한 "여성의 사생활"…우리는 그것이 궁금하지 않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손석희 앵커는 "우리가 알고자 하는 것은 17살의 아이들이 기울어져가는 그 배에서 그저 "가만히 있으라"는 말만 듣고 있어야 했던 그 시간에, 비록 컨트롤 타워가 아니라는 강변이 나왔지만 그래도 무엇인가를 했어야만 했던 그 곳에서 어떤 일이 진행되고 있었는지를 궁금해 할 뿐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손석희 앵커는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은 꼭 밝혀져야 한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박 대통령의 7시간이 정확히 해명돼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이어 그는 "그래서 우리는 잊지 않으려 오늘도 질문한다"며 "우리는 그들에게 뒷일을 부탁받았기 때문이다"라고했다.
최근 ‘최순실 비선실세 논란’ 때문에 나라가 혼란스러운 가운데 손석희라는 언론인이 있어 다행이라는 대중들의 반응이 주를 이루고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6/12/02 22:4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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