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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이선균-송지효, 종영까지 2회 앞두고 또다시 위기 봉착…‘이들 부부의 결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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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이선균은 송지효를 용서했지만 상처는 지워지지 않았다. 드라마틱한 해피엔딩이 현실에선 어려운 이유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연출 김석윤, 임현욱, 극본 이남규, 김효신, 이예림, 제작 드라마 하우스) 10회분은 도현우(이선균)가 끝내 아내 정수연(송지효)을 가슴으로 안지 못했던 장면으로 끝을 맺었다. 결정적인 순간, 바람남의 모습이 떠올랐고, 자신도 모르게 아내를 밀쳐내고 만 것. 
 
수연을 진심으로 용서한 현우는 아내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꽃바구니를 샀고 부부가 좋아했던 별 모양의 목걸이를 준비했다. 그런 사이 인터넷 커뮤니티 안에서 아이디 ‘불륜패치’에 의해 수연의 신상이 털리는 위기가 찾아왔지만, 현우는 아내와 아들을 위해 온 힘을 다해 이를 막았다. 게시판을 “아내를 용서하겠다”는 글로 도배한 것. 현우의 진심을 안 댓글러들 역시 그를 도왔다.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이선균-송지효 / JTBC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화면 캡처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이선균-송지효 / JTBC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화면 캡처
 
신상 털이 사건이 일단락된 뒤, 현우는 아내와 떨어져 지내며 느꼈던 후회와 진심을 수연에게 전했다. 한 여자로서 아내의 마음을 이해해보려 한 적 없던 자신이, 구두의 밑창이 떨어질 때까지 아내를 혼자 외롭게 내버려둔 자신에 대해 “내가 훨씬 더 나쁜 놈이야”라며 자책했다. 그리고 “내가 너무 몰랐어. 널 그렇게 만들어서 정말 미안해”라며 힘들었을 아내의 마음을 보듬었다.
 
현우는 다시 손을 내밀었고, 남편의 진심에 수연은 눈물을 흘렸다. 이렇게 이들 부부 관계가 회복되는 듯했고, 다시 시작되는 듯했다. “우리 다 잊고 다시 시작하자. 예전처럼 행복하게 살자”라며 수연을 품에 안으려 했던 현우. 하지만 가슴 깊이 남아있는 상처 때문일까, 몸은 따라주질 않았다. 아내에게 가까이 갈수록 바람남 지선우(이석준)의 얼굴이 뇌리를 스쳤기 때문이다.
 
미워도 다시 한 번, 용서와 화해의 해피엔딩이 현실에선 이렇게 어렵다. 아내를 이해하고 용서한 줄 알았지만, 가슴에 새겨진 상처의 잔상까지 사라진 것은 아니다. 앞으로 남은 2회, 이들 부부가 내릴 ‘현실 결말’이 더욱 궁금해지는 이유다.
 
JTBC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오는 2일(금) 저녁 8시30분 11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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