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노래싸움-승부’ 추성훈이 트로트 폭격으로 무대를 발칵 뒤집는다.
불꽃 튀는 두뇌 싸움과 매번 뒤통수를 치는 대 반전의 노래 대결로 화제를 모으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노래싸움-승부’측은 “오는 25일 방송에서 추성훈이 ‘감성깡패’를 버리고 ‘흥부자’를 소환해, 흥겨운 트로트 무대를 펼칠 예정”이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추성훈+트로트’는 쉽게 상상이 가지 않는 조합. 그러나 대 반전의 노래 대결이 펼쳐지는 ‘노래싸움-승부’에서 그 조합이 현실로 이뤄졌다.
추성훈은 시작부터 ‘고속도로 트로트 메들리’에서나 듣던 맛깔나는 추임새를 자유자재로 구사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그의 다부진 체격과 들썩거리는 엉덩이 춤은 신선한 조화(?)를 이루며 어디서도 본 적 없는 ‘흥부자’ 추성훈의 모습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이날 추성훈은 지난주 “지는 것을 싫어한다”며 카리스마를 내뿜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회식 자리 ‘추 부장’이 된 듯 무대를 누벼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추성훈은 지난 4회 조세호와의 대결에서 안타까운 패배를 경험했음에도 불구, 다시 무대에 올라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새로운 경연 티켓을 거머쥐며 ’흥부자’로 180도 변신한 추성훈의 무대에 관심이 한껏 높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6/11/24 10:1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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