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재간둥이 힙합퍼 딘딘이 이제는 교양 프로그램마저 넘보는 하드캐리를 보이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딘딘은 22일 첫 방송된 tvN 새 교양 토크쇼 "동네의 사생활"에서 미워할 수 없는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하며 어려울 수 있는 인문학을 재미있고 친근하게 접근했다.
‘동네의 사생활’은 늘 지나다니는 익숙하고 흔한 동네나 유명한 장소에 묻혀 상대적으로 주목 받지 못했던 장소의 숨은 인문학 이야기를 찾아내는 토크 프로그램.
의외의 면모를 많이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딘딘은 "제가 책이랑 안 어울릴 것 같지만 의외로 기품있는 책들이 많다"라며 손때가 많이 묻은 책들이 가득한 자신의 책장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은 것.
대부분 독서광인 딘딘의 친누나 책들이었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딘딘의 초등학교 때 일기장에는 초딩시절 딘딘의 철학이 담겨 있었다. 11살 딘딘의 일기장에는 "나는 왜 태어났을까, 왜 공부를 해야할까, 왜 친구를 사귀어야할까"라는 철학과 라임이 어우러진 일기가 담겨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배우와 작가 등 서로 다른 분야의 사람들로 조합된 MC군단 정진영, 백성현, 김풍, 주호민, 다니엘과 첫 호흡임에도 불구하고 하드캐리 면모를 보이며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6/11/23 10:1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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