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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포커스] 정우성부터 ‘길라임’ 하지원까지, 스타들의 소신 발언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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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노한솔 기자) 거대 사건으로 인해 시끄러운 요즘, 스타들도 현 시국을 본격적으로 비판하며 나섰다.
 
20일 정우성이 예고 없이 영화 ‘아수라’ 팬, ‘아수리언’ 단체 관람회 현장에 등장했고,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영화 ‘아수라’의 한 장면을 따라했다. 정우성은 “박성배 밖으로 나와”를 “박근혜 앞으로 나와”로 패러디 했고 이것은 SNS를 타고 일파만파 커지면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정우성은 블랙리스트에 자신의 이름이 있다는 말을 듣고 “기득권에 저항하면 리스트에 오른다” “자유롭게 표현하고 살아야 한다”는 내용의 소신을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수라’를 함께 관람했던 ‘아수리언’들은 촛불집화에 ‘아수라’ 깃발을 들고 참가하기도 했다.
 
정우성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정우성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길라임’ 하지원 또한 직격탄을 날렸다. ‘길라임’ 가명 사건으로 인해 다시 재조명된 하지원은 17일 있었던 ‘목숨 건 연애’ 제작보고회에서 “저녁을 먹으면서 ‘뉴스룸’을 보고 있었다. 길라임이 언급된 걸 보고 놀랐다”며 “‘목숨 건 연애’ 한제인 캐릭터도 기억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한제인은 쓰지 마세요”라고 센스 넘치는 답을 이어갔다.
 
그는 연예계 블랙 리스트에 오른 것에 대해서도 “사실은 몰랐다. 언론을 통해 알게 됐었다. 배우 하지원을 떠나서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국민의 한 사람이다. 국가에 좋은 일이 있으면 기뻐하고 슬픈 일이 있으면 슬퍼하는 국민의 한 사람이다”고 하며 “여러분도 그렇겠지만 나도 슬픔을 느끼고 있다”고 일침을 날렸다.
 
 하지원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하지원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말하는 대로’에 출연했던 유병재 또한 방송에서 공식적으로 현 사태에 대해 개그를 가미한 풍자를 이었다. 유병재는 “지난 대선 때 부모님이 현재 대통령을 지지하셨다. 이유를 여쭤보니 아들과 같은 대학교를 나왔기 때문이라고 하시더라. 저는 같은 이유로 학교를 자퇴했다. 승마라도 배울걸 그랬다”라며 현 사태를 풍자했다.
 
같은 방송 MC들은 유병재의 발언에 대해 안절부절했지만 “어머니는 그 분이 불쌍하다고 하시더라. 하지만 저는 어머니가 더 불쌍하다.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고생하시면서 살았다. 누가 누굴보고 불쌍하다고 하는 모르겠다며 어머니께 화를 냈었다”며 말을 이었고, 이는 편집없이 고스라니 방송됐다.
 
강동원도 소신 발언에 동참했다. 2차 대규모 촛불 집회가 있었던 12일 ‘가려진 시간’ 무대 인사를 선 강동원은 “오늘 이렇게 무대인사 하는데 빈 자리가 좀 많더라구요. 오늘은 뭐 비어도 기분이 나쁘지 않네요”라고 말했다.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해당 사안에 대해 간접적이나마 언급했다.
 
이준-김동완 / 이준 인스타그램, 김동완 페이스북
이준-김동완 / 이준 인스타그램, 김동완 페이스북
 
직접 촛불 시위에 나선 스타들도 있다. 이준은 촛불집회에 참여한 사진의 사진을 올리며 “드라마가 끝나서 저도 모였습니다. 여기 현장은 정말 엄청납니다 이럴때일수록 우리가 힘을 합쳐야합니다 <이제는 좀 내려오시죠>”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현재 광화문 25만입니다 오늘 목표는 50만이라고하네요 어서 모여주세요”라고 독려하기도 했다.
 
유아인은 한 보도 사진을 통해 해당 장소에서 촛불을 들고 있는 모습이 찍혔고, 신화 김동완, 이기우, 이청아 등이 SNS를 통해 촛불집회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김유정, 서신애 등은 SNS를 통해 불 끄기 캠페인을 함께 했다.
 
시끄러운 현재, 스타들의 한 마디 말이 어떤 영향을 끼칠 지, 어떤 영향을 불러올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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