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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공항 가는 길’ 김하늘-신성록, 드디어 전화 닿았다… ‘신경전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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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노한솔 기자) ‘공항 가는 길’ 김하늘과 신성록이 직접 대립했다.
 
9일 방송된 MBC ‘공항 가는 길’(연출 김철규, 극본 이숙연) 최수아(김하늘 분)과 박진석(신성록 분)의 통화가 드디어 연결됐다.
 
이날 수아는 “전화로 할 얘기 아니잖아요. 얘기부터 하자고요”라고 화를 냈다.
 
이에 진석은 “내가 왜 이렇게 친절하게 굴까”라며 “애쓰잖아 좋게 좋게 어떻게든 살아보겠다고. 가족이니까”라고 말했다.
 
‘공항 가는 길’ / KBS ‘공항 가는 길’ 화면 캡처
‘공항 가는 길’ / KBS ‘공항 가는 길’ 화면 캡처
 
수아 또한 “가족 그래요 가족”라며 “효은이 낳고 당신이랑 같이 있는 시간 없고..”라고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
 
이어 “극복의 문제라고 생각했지 선택의 문제라고 생각해본 적 없으니까”라고 말하자 진석은 “그래서 선택을 해보시겠다? 아니야 이건 극복의 문제야”라며  “무릎꿇고 비는 게 먼저라고”라고 소리를 질렀다.
 
끝으로 진석은 “효은이랑 같이 뉴질랜드 가, 같이 가서 긴 대화 나누자고”라며 “거긴 자연과 가족이 전부야, 시간 많아”라는 말로 전화를 끊었다.
 
한편, MBC ‘공항 가는 길’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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