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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인구의 4%가 앓고 있다는 ‘와이파이 알레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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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노한솔 기자) 전자시대인 지금 ‘와이파이 알레르기’를 앓고 있는 여성의 사연이 눈길을 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중국 인민망에 따르면 전자기기를 사용하면 발생하는 전자파 때문에 고통을 호소하는 여성의 사연을 공개했다.
 
50세의 영국 여성 재키(Jackie Lindsey)는 8년 전부터 두통과 메스꺼움 등의 증상을 끊임없이 느껴왔다.
 
뚜렷한 원인도 없이 계속 고통받던 그녀는 자신이 ‘전자기과민증후군(EHS)’, 일명 ‘전자파 알레르기’를 앓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는 휴대폰이나 TV 같은 전자제품을 사용 시 발생하는 전자 때문에 통증을 겪는 증상이다.
 
재키(Jackie Lindsey) / 인민망
재키(Jackie Lindsey) / 인민망
 
결국 그녀는 전자파를 피해 한적한 시골에서 은둔생활을 해야만 했따. 이사 간 시골에서조차 그녀는 전파 탐지기를 항상 끼고 살았고 외출 나갈 땐 은성분이 포함된 옷과 복면을 착용하며 생활하고 있다.
 
재키는 덥거나 추워도 히터, 에어컨을 틀 수도 전등을 켤 수도 없고 샤워를 할 때도 물을 끓여써야하는 불편함을 겪는다. 하지만 전자파가 자신을 죽일 수도 있다고 느낀 이후부터는 철저하게 전자파와 차단된 생활을 하고 있다.
 
놀랍게도 이런 전자파 과민증을 앓는 사람은 영국 인구의 4%나 된다고 매체는 알려 네티즌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지난해 영국의 15세 소녀 제니(Jenny Fry)는 전자파 과민증으로 인해 극심한 통증을 겪다 안타깝게 자살을 택했으며 이 외에 아예 집에서 칩거하는 이도 많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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