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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 쌍둥이 형제가 눈을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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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안은경 기자) 아니아스와 재이든 맥도널드 형제가 눈을 떴다.
 
지난 18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머리 분리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아니아스와 재이든 형제의 근황을 보도했다.
 
샴 쌍둥이로 태어난 아니아스와 재이든 형제는 지난주 두개골과 두뇌 조직을 분리하는 큰 수술을 받았다. 
 
Daily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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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의 수술은 20시간이나 진행됐다. 수술 중간 아니아스의 상태가 안 좋아지며 추가로 7시간의 수술이 이어졌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쌍둥이 형제는 회복을 위해 집중 관리실로 옮겨졌다.
 
그리고 지난 화요일 재이든이 눈을 떴고 수술 도중 한 번의 고비가 있었던 아니아스도 눈을 뜨며 긍정적인 회복세를 보였다.  하지만 둘의 건강을 확신하기는 이르다.
 
두 사람은 서로 공유된 뇌 조직을 잘라낸 탓에 몸의 일부를 사용하지 못하는 장애가 생길 수 있어 회복과 재활에 더욱 집중해야한다.
 
또한 엄마 니콜은 “많은 분들의 응원과 기도 덕분에 아이들이 건강히 회복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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