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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이준기-아이유, 서로의 마음 확인 입맞춤…‘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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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안은경 기자)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이준기-이지은이 마음 확인사살 키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황궁 담까지 넘은 이지은의 사랑이 이준기에게 제대로 전달된 것. 이지은은 이준기의 진짜 마음을 확인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황궁 담을 넘었고, 그 용기로 이준기의 마음을 얻어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고정시켰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조윤영 극본/ 김규태 연출/ 이하 달의 연인) 16회에서는 위험한 황제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해수(이지은 분)를 점점 멀리하는 4황자 왕소(이준기 분)와 그런 그를 되돌리려 하는 해수의 마음 확인사살 키스 장면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이준기-아이유 /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방송 캡처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이준기-아이유 /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방송 캡처
 
4황자 왕소는 10황자 왕은(엑소(EXO) 백현 분)이 죽기 전, 해수가 사천공봉 최지몽(김성균 분)에게 남긴 서신을 봤다. 그리고 해수에게 가 자신을 믿지 못해 말하지 않았냐며 섭섭한 마음을 토로했고, 이에 해수는 “믿었습니다.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정말 믿었습니다. 어떤 순간에도 믿을 만큼 좋아한단 걸 알았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4황자 왕소는 “그런데 이제 내가 아니야. 마음이 변했어. 그만 하자”라며 돌아섰다. 해수는 “거짓말”이라고 말했고, 4황자 왕소는 “거짓말은 서로 안 하기로 했는데”라며 매몰차게 자리를 떠났다. 해수는 눈물을 쏟았고, 4황자 왕소는 해수가 없는 곳에서야 해수에게 비수를 꽂은 자신을 질책했다.
 
그러면서도 4황자 왕소는 해수에게 다가갈 수 없었다. 형제를 죽이는 정종(홍종현 분)을 보며 부조리를 끊기 위해 황제가 되겠다고 결심했고, 정종에게 딸을 잃은 박수경(성동일 분)의 “’황제는 나라와 황실을 위해서 누구든지 버릴 수 있을 때 다 버리는 자리다’라는 말씀 기억하십니까. 허면, 누굴 버리시겠습니까? 저는 그걸 보고 나서 결정하려고 합니다”라는 말에 더욱 해수를 버릴 수밖에 없었던 것.
 
그리고 4황자 왕소는 서경으로 떠나 2년 간 나타나지 않았고, 해수는 “기다리겠습니다”라며 그렇게 2년을 기다렸다. 하지만 4황자 왕소는 돌아온 뒤에도 해수에게 차갑게 대한 것. 그러던 그는 우연히 해수와 만나게 됐고, 해수는 “보지도 않고 가십니까. 두 해가 넘도록 한 번을 안 오시고. 정말 다 잊으셨나 봅니다”라는 말과 함께 백허그를 했다. 그리고 해수는 “전 아직 아닙니다. 잠은 잘 주무십니까? 드시는 건요. 여전히 제가 미우십니까”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4황자 왕소는 해수의 손을 잡고 싶었지만 매몰차게 해수의 손을 떼고 달아났다.
 
하지만 해수의 마음은 멈출 줄을 몰랐다. 해수는 13황자 백아(남주혁 분)에게서 4황자 왕소의 거처를 알아낸 것. 4황자 왕소는 서경으로 돌아가던 길에 화살에 맞은 팔이 덧나 치료 중이었고, 해수는 그런 그를 극진히 간호했다. 그리고 어느새 4황자 왕소는 눈을 떴고, 잠이 든 해수를 마주한 것. 4황자 왕소의 손은 해수의 얼굴로 가 있었으나 그가 눈을 뜨자 그 손을 거두고 다시 냉랭해졌고, 이에 해수는 “아직 절 잊지 않으신 거죠? 좋아하지 않는다는 거 거짓말이었죠? 여긴 황궁도 아니고 지켜보는 황제도 없습니다. 저요, 이 말을 물으려고 목숨 걸고 황궁 담을 넘었습니다. 그 때로 다시 돌아가길 바라고 또 바랐습니다. 그래서 믿는다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다시 물을 테니 대답을 하세요. 거짓말하지 말고 대답을 해요. 여전히 절 은애 하십니까?”라고 물었다.
 
해수의 물음에 4황자 왕소는 키스로 화답했고, 이로 인해 마음 확인은 완벽하게 이루어진 것. 해수의 목숨 건 황궁 탈출에 4황자 왕소는 키스했고, 두 사람은 여느 은애하는 연인들과 다른 없이 행복한 시간들을 보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황제의 병세가 심각합니다. 때가 된 듯 싶습니다”라는 최지몽의 말로 해수는 4황자 왕소가 황제의 자리를 탐내고 있음을 알게 됐고, “제가 포기하라고 한다면요”라고 그에게 황제 욕심을 내려놓으라고 했다. 그러나 4황자 왕소는 “남에게 목줄 잡히지 않고 내 손으로 부조리를 끊어낼 수 있는 자리라면 황제라는 거 반드시 되고 싶다”라며 강한 마음을 내비치며 “괜찮다고 할 때까지 설득할거야”라고 말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17회는 오는 25일(월)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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