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와얼굴들, 日 밴드 자이니치 훵크와 합동 공연 성료

(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장기하와얼굴들과 ‘일본 대표 흥 밴드’ 자이니치 훵크가 만나 가을밤을 뜨겁게 달궜다.
            
두루두루amc는 지난 15일 서울 홍대 상상마당KT&G에서 장기하와 얼굴들이 자이니치 훵크와 함께 합동 공연 ‘장얼 X 자이니치훵크’를 펼쳤다고 밝혔다.
               
각국 정상급의 두 라이브 밴드가 오랜 시간 동안 기획하고 준비해 온 이번 합동 공연은 각 팀의 넘치는 매력과 두 팀이 만들어내는 시너지로 120분의 공연을 빈틈없이 채우며 관객들을 춤추게 했다.
                        
특히 장기하는 “이번 공연은 자이니치 훵크와 합동 공연인 만큼, 장얼 음악 중에서도 가장 훵키(Funky)한 곡들을 위주로 한 ‘Funky Top10’ 세트리스트로 구성했다”고 재치 있게 소개했다.
          
이어 ‘우리 지금 만나’, ‘내 사랑에 노련한 사람이 어딨나요’, ‘뭘 그렇게 놀래’, ‘괜찮아요’, ‘깊은 밤 전화번호부’, ‘잊혀지지 않네’ 등의 대표곡들을 열창해 관객들이 환호하게 했다.
                   
장기하는 “앞서 자이니치 훵크가 공연할 때, 저도 뒤에서 같이 봤는데 정말 잘한다. 함께 공연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자이니치 훵크와 합동 공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또한, 서울 공연 후 11월 자이니치 훵크와 함께 일본으로 넘어가 도쿄, 오사카에서 연이어 진행하는 합동 공연에 대한 소식도 전하며 많은 애정과 관심에 대해 당부했다.
       
한편, 장기하와 얼굴들은 10월부터 12월까지 ‘날로 먹는 내사노사’ 전국 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서울, 부산, 광주, 춘천, 대전 등 전국에 있는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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