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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대로’ 샤이니 키, “저는 샤이니 5명 중 만년 5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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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안은경 기자)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 키가 버스킹 현장에서 눈물을 흘렸다.
 
12일 방송된 JTBC ‘말하는대로’에는 아이돌 최초로 샤이니의 키가 버스커로 출연해, 시민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서울 ‘건대 입구 사거리’로 나섰다.
 
‘말하는대로’ 샤이니 키 / JTBC ‘말하는대로’
‘말하는대로’ 샤이니 키 / JTBC ‘말하는대로’
 
이날 버스킹 작전 본부에서 MC 유희열과 하하, 조승연 작가와 함께 허성태의 버스킹을 지켜보던 샤이니의 키는 갑자기 닭똥 같은 눈물을 흘려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버스킹을 마치고 작전 본부로 돌아온 허성태에게 MC 유희열은 “한 남자를 울렸다”고 얘기하자 MC 하하는 “오랜만에 원 샷 들어오고 울어보려고 했는데 키가 너무 울었다”며 분위기를 환기 시켰다.
 
한편, 이날 키는 “저는 샤이니 5명 중 만년 5등이었다”며 솔직한 고백으로 시민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그는 “어느 날 우아한 백조들 사이에 헤엄치고 있는 닭을 발견했다”며 자신을 ‘백조’가 아닌 ‘닭’에 비유했다. 이어 ‘닭답게 사는 법’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샤이니 무대의상의 숨은 사연부터 현재 출연 중인 드라마 속 캐릭터의 탄생 비화까지 공개했다.
 
키가 등장하자마자 ‘말하는대로’ 버스킹 현장에는 사상 최단 시간에 최고로 많은 시민들이 모였을 뿐만 아니라, 사상 최대의 버스킹 기부금이 모였다.
 
한편 JTBC ‘말하는대로’는 매주 수 오후 9시30분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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