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복면가왕’의 빨간머리앤은 명품 배우 배종옥으로 밝혀졌다.
2일 방송 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8인의 새로운 도전자들이 ‘신명난다 에헤라디오’에게 맞서 듀엣곡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복면가왕’ 방송에서 빨간머리앤은 73대 26으로 하이디를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하이디는 이은하의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을 열창, 듀엣곡 때와는 달라진 귀에 속삭이는 듯한 목소리로 궁금증을 유발했고 이내 하이디의 정체는 32년 차 명품 배우 배종옥으로 밝혀졌다.
배종옥은 “맞힐까봐 얼마나 떨렸는지 모른다”고 말했고, 김구라는 “설마 섭외를 했을 거라곤 상상도 못했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어 배종옥은 “늘 너무 강렬한 캐릭터를 많이 해서 이젠 재미있고 발랄한 캐릭터를 하고 싶다. 그런걸 말하고 다녀도 그런 역할이 안 들어온다. 그래서 몸소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에 출연하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이후 배종옥은 “애청하는 프로에 내가 나와서 노래하고 시간을 가졌다는게 믿기지 않는다. 늘 도전의 끝은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 오늘은 발 뻗고 잘 수 있을 거 같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6/10/02 17:2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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