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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측, “정준영 자숙, 5인 멤버로 녹화 진행 예정”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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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안은경 기자) 정준영이 자숙의 시간을 갖고 ‘1박2일’을 하차한다.
 
오늘(29일) 오전, ‘1박 2일’ 측은 “정준영 본인과 그의 소속사와 함께 심도 깊은 대화를 이어갔다. 그 결과 ‘1박 2일’ 팀은 정준영 본인의 의견을 충분히 받아들여 조사 결과에 상관없이 자숙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준영은 ‘1박 2일’의 동료들과 그 동안 사랑을 보내주셨던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향후 ‘1박 2일’은 오는 30일로 예정되어 있는 녹화부터 정준영을 제외한 5인의 멤버로 녹화를 진행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한 “아직 검찰의 조사가 마무리 되지 않은 점을 감안하여 조사 발표 후에 정확한 거취를 다시 한번 결정할 예정, 또한 기 촬영 분은 시골마을 주민들과 함께 한 관계로 불가피하게 정준영 출연 분이 방송 될 수 있음을 미리 양해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정준영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정준영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앞서 정준영은 여자친구와 성관계 몰카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으며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정준영 측은 경찰 조사 중 동영상 촬영 사실에 대해 인정했다. 또한 그는 여자친구가 동의했다고 착각 했고 동영상은 성관계 직후 바로 지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서울 강남구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준영은 “깊이 뉘우치고 있다. 대중 앞에 경솔한 모습을 보인 점, 지켜야 할 선을 넘은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한편, 정준영은 지난 27일 검찰의 요청에 자신의 휴대폰을 검찰에 임의 제출했으며 정준영의 소속사 측은 정준영이 기자회견에서 밝힌 내용들이 사실임을 밝히고자 검찰의 요청에 응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하 ‘1박 2일’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1박 2일’ 멤버 정준영이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지난 25일 정준영은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해당 프로그램의 처분에 따르겠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1박 2일’팀은 정준영 본인과 그의 소속사와 함께 심도 깊은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그 결과 ‘1박 2일’ 팀은 정준영 본인의 의견을 충분히 받아들여 조사 결과에 상관없이 자숙의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정준영은 ‘1박 2일’의 동료들과 그 동안 사랑을 보내주셨던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향후 ‘1박 2일’은 오는 30일로 예정되어 있는 녹화부터 정준영을 제외한 5인의 멤버로 녹화를 진행 할 예정입니다.
 
단, 아직 검찰의 조사가 마무리 되지 않은 점을 감안하여 조사 발표 후에 정확한 거취를 다시 한번 결정할 예정입니다. 또한 기 촬영 분은 시골마을 주민들과 함께 한 관계로 불가피하게 정준영 출연 분이 방송 될 수 있음을 미리 양해 부탁 드립니다.
 
이번 사건으로 불편함을 드린 점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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