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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포커스] 7년차 징크스, 시크릿도 피해가지 못한 씁쓸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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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멤버 한선화의 탈퇴. 시크릿도 7년차 징크스를 피해갈 수 없었다.
 
오늘(26일) 시크릿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는 “내달 13일을 끝으로 한선화와의 계약이 종료된다”며 “재계약을 완료한 전효성, 송지은, 정하나 3인 체제로 유지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어 “남은 3인의 그룹 활동 뿐 아니라 개별 활동도 지금처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시크릿과 한선화에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한선화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시크릿 탈퇴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한선화는 “항상 감사한 시크릿타임 팬 여러분들과 응원해주고 격려해주신 많은분들께. 안녕하세요 한선화입니다. 여느 때와 다른, 조심스런 마음으로 여러분들께 인사드립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시크릿(Secret)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시크릿(Secret)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이어 한선화는 “먼저 7년이란 시간동안 시크릿의 한 멤버로서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큰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여러분들과 함께 울고 웃을 수 있어 많이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지난날들을 다시 돌아보면 아무것도 모를 때에 혼자서는 할 수 없었던 대단한 일들을 함께 해내며 생각지도 못할 만큼의 사랑과 관심을 받았던 것 같아요. 어려운 선택을 한 만큼 아쉽기도 하고 서운하기도하지만.. 그동안의 추억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지금까지 쏟아온 열정을 이젠 앞으로의 날들을 위해 쏟아보려고 합니다”라며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부족함과 미숙함도 많이 보이겠지만 언제 어디서든 여러분들 응원에 보답하며 묵묵히 열심히 하는 한사람이 되겠습니다. 그동안 함께 해주신 ts가족분들 멤버들 팬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이며 현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를 떠나는 심경을 전했다.
 
이로써 시크릿도 2009년에 데뷔해 올해 7년차가 되는 걸그룹들과 함께 7년차 징크스를 맞닥뜨리게 됐다.
 
‘7년차 징크스’는 데뷔 후 7년차 전후의 아이돌들이 구설수에 오르거나 팀 내의 변화를 맞는다는 의미로 올해 많은 아이돌들이 큰 변화를 맞았다.
 
2007년에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룹 카라(KARA)와 원더걸스(WONDER GIRLS), 소녀시대(SNSD) 또한 7년차가 된 지난 2014년 결혼과 탈퇴로 그룹이 와해되는 수순을 밟아야 했다.
 
뿐만 아니라 2009년에 데뷔해 올해 7년차가 되는 아이돌 그룹 또한 ‘7년차 징크스’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4월 7년차에 접어들었던 투애니원(2NE1)의 공민지가 YG와 계약 만료를 끝으로 투애니원(2NE1)을 탈퇴했고, 포미닛도 ‘7년차’의 벽을 넘지 못하고 해체라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
 
또 미쓰에이도 중국 출신 멤버 지아가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종료되며 팀에서 자연히 나가게 됐고, 비스트(BEAST) 역시 멤버 장현승이 지난 4월 그룹 비스트의 탈퇴 소식을 알리며 그룹에 큰 변화를 안겼다.
  
올해만 해도 벌써 많은 아이돌 그룹이 변화를 맞았다. 기획사와 가수 사이 표준 계약서에 따라 최장 전속계약 기간이 7년이 되면서 계약 만료 시점인 7년 차에 이러한 결과가 생겼다는 분석이다.
 
‘7년차 징크스’, 아이돌 그룹들에게 피할 수 없는 숙명인 것일까. 새로운 변화가 또 다른 기회를 가져오기도 하지만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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