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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포커스] ‘슈퍼스타K 2016’, 포맷 변형해 돌아왔다… ‘UP or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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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노한솔 기자) ‘슈퍼스타K’가 확 달라진 포멧으로 다시 돌아왔다. 과연 이번 ‘슈퍼스타K’는 성공할 수 있을까.
 
22일 Mnet의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의 시즌 8, ‘슈퍼스타K 2016’이 첫 방송을 진행했다. 8년째 진행해 왔듯 ‘슈퍼스타K’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신인가수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을 목표로 하며 또 다른 스타를 찾아 전 세계로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는 ‘슈퍼스타K8’에서 ‘슈퍼스타K 2016’으로 이름이 바뀐 만큼 포맷 또한 변화됐다. 첫 심사에서는 타임 배틀로 진행됐다. 심사 위원 앞에 선 도전자가 20초 동안 노래를 하고, 노래를 더 듣고 싶은 심사위원들은 버튼을 눌러 10초씩, 총 30초의 시간을 더 줄 수 있다. 50초의 시간을 받은 도전자는 또 과반수 이상의 심사위원 패스가 주어져야 다음 단계로 올라갈 수 있는 방식이다.
 
‘슈퍼스타K 2016’ 포스터 / Mnet ‘슈퍼스타K 2016’
‘슈퍼스타K 2016’ 포스터 / Mnet ‘슈퍼스타K 2016’
 
이에 따라 화면 왼쪽 아래에는 참가자가 현재 가지고 있는 시간이 실시간으로 보여줬다. 이를 듣는 심사위원들은 버튼을 눌러 추가 시간을 더하며 긴장감 넘치는 시간 싸움을 보여줬다.
 
첫 방송에서는 거미, 길, 김범수, 김연우, 에일리, 용감한 형제, 한성호 등 내노라하는 7인의 심사위원들은 ‘슈퍼스타K’ 특유의 신랄한 비판과 혹은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하며 무대를 즐겼다. 그들의 감정은 고스란히 시청자들에게 보여지며 흥미를 끌어 올렸다.
 
그러나 ‘슈퍼스타K 2016’는 2.9%(닐슨 유료 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3.7% 정도에 그쳤다. 지난 시즌 첫 방송 시청률보단 0.6%p은 수치다.
 
비판도 만만치 않다. 가장 많았던 반응은 ‘또?’라는 것이다. 시즌 1 허각을 비롯 서인국, 울랄라 세션 등 우승자들을 비롯해 버스커 버스커, 볼 빨간 사춘기 등 수많은 화제를 이끈 사람들을 배출해 냈다. 그러나 ‘슈퍼스타K7’ 는 우승자가 누구인지 언제 방송이 끝났지 알게 모르게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슈퍼스타K 2016’ 출연진 / Mnet ‘슈퍼스타K 2016’
‘슈퍼스타K 2016’ 출연진 / Mnet ‘슈퍼스타K 2016’
 
뿐만 아니라 ‘오디션 프로그램’ 자체의 열기가 식어가며 사람들에게 잊혀가는 추세다. 이에 따라 SBS ‘케이팝스타’ 또한 올해를 끝으로 종영되며 하나 둘 씩 사라져 가고 있다. 그러나 포멧을 바꾸어 다시 나온 ‘슈퍼스타K’에 대해 사람들은 불만 가득한 무관심을 던지고 있는 것이다.
 
새로 나온 포멧이 약간은 정신없다는 반응도 존재한다. 10초 추가 버튼을 누를 때 마다 들리는 ‘삐-’ 소리가 노래 청취를 방해한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초가 줄어듦에 따라 노래에 집중되기 보다 타이머에 집중하게 돼 집중도가 떨어진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또한 케이블로서는 나쁘지 않은 수치다. 아직 많은 사람들이 ‘슈퍼스타’의 탄생을 기다리고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 된다. 시작이 나쁘진 않은 거다.
 
앞으로 또 어떤 스타가 나오게 될지, ‘슈퍼스타K’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Mnet ‘슈퍼스타K 2016’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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