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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경-남주혁-경수진-이재윤, 11월 ‘역도요정 김복주’로 안방극장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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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체급이 다른 청춘 로맨스가 11월 안방을 찾아온다.
 
MBC 차차기 수목미니시리즈 '역도요정 김복주(극본 양희승, 연출 오현종)'가 편성과 주연 캐스팅을 확정 짓고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에 들어갔다. '역도 요정 김복주'는 바벨만 들던 스무살 역도선수 김복주에게 닥친 폭풍 같은 첫사랑을 그린 이야기.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주인공인 김복주 역은 이성경이 맡는다. 한울체대 2학년 역도부 김복주는 역도선수출신 부친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남다른 힘을 자랑하는 아가씨로 역도 유망주다. 얼핏 경솔해 보이지만 마음 속 깊은 곳 유리감성이 숨어있는 눈물 많고 인정 많다. '닥터스' '치즈인더트랩' 등 그동한 도도한 도시녀 역할을 주로 맡았던 이성경이 우리 동네 힘 좋은 옆집 처녀 복주를 어떻게 소화할지 관심이 쏠린다. 
 
이성경-남주혁-이재윤-경수진 / YG ENT, 에스디미디어, 스타하우스 ENT
이성경-남주혁-이재윤-경수진 / YG ENT, 에스디미디어, 스타하우스 ENT
 
자유분방한 수영천재이자 김복주(이성경 분)의 동창인 정준형 역할엔 남주혁이 캐스팅됐다. 정준형은 한울체대 2학년으로 타고난 수영선수지만, 처음 나간 국제대회에서 부정출발로 실격을 당한 후 스타트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남주혁은 앞서 '후아휴-학교 2015'에서 스타 수영선수 한이안 역을 맡아 수준급 수영실력을 선보인 적 있어, 수영천재 정준형 역에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수진은 한울체대 3학년 리듬체조부 송시호를 연기한다. 송시호는 5세에 리듬체조를 시작해 18세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딴 후 줄곧 국내 톱 자리를 왔지만 심리적 압박이 심해져 남자친구인 정준형(남주혁 분)에게 이별을 선언한 후 후회하는 인물이다. 극중 김복주(이성경 분)와 기숙사 한 방을 쓰게 되면서 두 사람의 사이가 계속 신경쓰인다.
 
이재윤은 정준형(남주혁 분)의 사촌형이자 김복주(이성경 분)의 키다리 아저씨 정재이로 등장한다. 정재이는 천성이 자상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누구에게나 친절한 미소와 친절함의 대명사. 어릴 때 수영을 했지만 부상으로 좌절된 후 열심히 공부해 비만전문의가 되었다.
 
한편, '역도요정 김복주'는 '오 나의 귀신님' '고교처세왕' 등 에서 톡톡 튀는 스토리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양희승 작가가 집필을, '딱 너 같은 딸' '개과천선' '7급 공무원' 오현종 PD가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성경, 남주혁, 경수진, 이재윤 등 풋풋한 네 사람이 그릴 젊은이들의 치열한 인생 성장기 '역도 요정 김복주'는 '쇼핑왕 루이' 후속으로, 오는 11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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