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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포커스] ‘사극 요정’ 김유정, 사극은 유정이에게 믿고 맡겨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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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의 홍라온은 김유정이었기에 가능했다.
 
18살의 감성이라고 하기엔 믿기지 않은 성숙함. 김유정은 성인 연기자 못지 않은 연기력으로 매 작품마다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압도적인 차이로 월화극 시청률 1위를 이어가고 있는 KBS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김유정은 사랑스러운 위장 내시 홍라온 역으로 세자 이영과의 알콩달콩 로맨스를 그려가고 있다.
 
김유정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김유정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김유정은 애절하고 섬세한 감정 연기부터 털털하고 유쾌한 남장 연기까지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 30일 방송된 ‘구르미 그린 달빛’ 4회분에서 홍라온 (김유정)은 왕(김승수)의 사순 잔치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독무를 추기로 결심하며 영을 위해 기꺼이 여자가 됐다. 내시가 아닌 무희로 나타난 라온의 아름답고도 아련한 몸짓은 영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울리기에 충분했다.
 
털털한 남장 여자 홍삼놈이 아닌, 예악을 즐길 줄 아는 여인 홍라온의 독무 씬을 위해 약 두 달간 연습했다는 김유정. 홍라온의 위장 내시라는 캐릭터의 기본 틀을 가장 많이 깨뜨리는 장면이었기에 김유정은 이 신에 더욱 의욕적으로 참여했고, 그런 그의 노력으로 완성도 높은 장면이 완성될 수 있었다.
 
김유정은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기 전부터 무용 이외에도 운종가의 사당패 씬을 위해 장구도 연마했고, 사극의 필수인 승마도 배우며 홍라온이 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는 과정을 거쳤다. 그녀는 “여러 가지로 많이 배웠고, 배우면서 나 스스로에게도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라며 배우로서 성장하는 즐거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현재 나이 18세인 김유정은 2003년 한 제과업체 CF로 데뷔, 2006년 KBS 2TV ‘인생이여 고마워요’로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다.
 
이후 김유정은 2010년 MBC ‘동이’ 속 한효주 아역, 2012년 MBC ‘해를 품은 달’ 한가인 아역 등을 거치며 대세 아역배우로 자리매김했고, ‘동이’, ‘해를 품은 달’, ‘비밀의 문’등을 통해서는 ‘사극 요정’이라는 수식어를 얻게 됐다.
 
10대 후반이라는 비교적 어린 나이지만 데뷔 13년이 된 베테랑 배우 김유정. 그에게는 이제 ‘아역배우’라는 말보단 ‘여배우’라는 말이 어울린다.
 
연기력은 기본, 빼어난 외모에 상대 배우와의 환상 케미로 매번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배우 김유정이 앞으로는 또 어떠한 새로운 모습으로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채워나갈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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