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록 제조기 엑소(EXO)가 정규 3집 리패키지 앨범 ‘LOTTO’(로또)로 다시 한번 가요계를 석권했다. 이번에도 역시 ‘올킬’이다.
엑소가 오늘 (18일) 0시 리패키지 앨범 ‘로또(LOTTO)’를 발매했다. 이번 리패키지 앨범은 정규 3집 수록곡 9곡에 타이틀곡 ‘Lotto’ 를 포함한 4곡이 추가 수록된 총 13곡으로 구성, EXO의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담아냈다.
또 타이틀곡 ‘로또(LOTTO)’는 사랑하는 여자와의 운명적인 만남을 Lotto(로또)에 당첨된 행운에 비유했으며, 이외에도 절망적인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찾아가는 메시지를 표현한 힙합 장르의 곡 ‘Can’t Bring Me Down’, 엑소 멤버 첸이 작사를 맡아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꿈’에 비유한 팝 곡 ‘꿈 (She’s Dreaming)’, 정규 3집 타이틀 곡 ‘Monster’(몬스터)를 Bass 장르 계열의 일렉트로닉 음악으로 재해석한 ‘Monster (LDN Noise Creeper Bass Remix)’ 등 4곡이 새롭게 수록되었다.
엑소(EXO)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지난 2013년 가요계 12년 만에 100만장 돌파 기록을 세운 정규 1집에 이어 2015년 발표한 정규 2집도 100만장을 돌파해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했을 뿐만 아니라, 정규 3집 앨범도 단, 2개월여 만에 앨범 판매량 100만장을 넘어서며 트리플 밀리언셀러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엑소. 엑소는 매 앨범마다 국내외 각종 음원, 음반, 뮤직비디오 차트 1위, 3년 연속 가요 시상식 ‘대상’ 수상 등 독보적인 성과를 거둬 초특급 글로벌 대세다운 활약을 보여준 바 있다.
또한 지난 0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3집 리패키지 음원을 공개한 엑소는 타이틀 곡 ‘Lotto’로 멜론, 지니, 네이버 뮤직, 벅스, 올레뮤직, 엠넷뮤직, 소리바다, 몽키3 등 8개 음원 차트 실시간 1위(오전 10시 기준)를 싹쓸이함은 물론, 새롭게 수록된 4곡 모두 차트 줄세우기를 기록, 음원과 음반 모두 석권하며 신기록 제조기다운 행보를 이어나갔다.
이에 대해 엑소는 “그 동안 저희가 들려드린 음악과는 또다른 장르의 곡이어서 음원 차트 1위를 할거라고 솔직히 예상하지 못했다. 그래서 음원이 공개된 후 새벽 1시까지 기다렸다가 차트를 봤는데, 1위를 해서 놀랐고 기뻤다”며 “엑소엘은 물론 저희 음악을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무대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벅찬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엑소(EXO) / SM ENT
더불어 엑소는 금일 오전 10시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SMTOWN 채널 등 각종 채널을 통해 한층 더 강렬해진 모습으로 완벽 변신한 멤버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감각적인 영상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고, 이는 약 한 시간 만에 조회수 47만을 넘는 기염을 토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앞서 엑소는 앨범 발매를 반나절 앞둔 지난 17일, 멤버 카이가 발목 부상으로 인해이번 리패키지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SM 측은 “엑소 카이가 이번 활동에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며 “지난 번 콘서트에서 다친 부위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뒤 이어 신곡의 제목이 특정 브랜드를 지칭한다는 이유로 방송심의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고, SM측은 “엑소의 타이틀 곡 ‘LOTTO’가 일부 프로그램에서 이름을 바꿔 활동하게 됐다”며 “SBS에서는 ‘로또(Lotto)’로 KBS와 MBC에서는 ‘라우더(Louder)’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악재라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엑소의 컴백에 이러한 악재는 큰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앨범이 공개되자 마자 엑소는 음원차트 올킬과 줄세우기에 나서며 여전한 저력을 입증했다.
그들에게 브레이크란 없다. 신기록을 계속해서 세워가고 있고, 새로운 역사를 매번 써내려가고 있다. 엑소, 과연 그들의 한계는 어디일까.
한편, 엑소(EXO)는 19일 KBS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20일 MBC ‘쇼! 음악중심’, 21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 신곡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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