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청춘시대’ 달달함과 씁쓸함이 오가는 전개가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오는 19일 방송 예정인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에는 윤진명(한예리)-정예은(한승연)-송지원(박은빈)-강이나(류화영)-유은재(박혜수)를 관통하는 법칙이 있다. 전체에 할당된 행복의 양은 정해져 있고 그래서 누군가가 웃으면 누군가는 울게 되는 행복 보존의 법칙이다.
지난 5회분에서 양기 충만한 벨르 에포크에 남자를 초대해 음기 충전하겠다는 엉뚱하고 발칙한 발상으로 시작된 수컷의 밤이 진행 됐다. 우여곡절 끝에 파티는 시작됐고 송지원의 주도 아래 수컷의 밤은 뜨거운 함성과 진실 게임으로 달아올랐다.
하지만 파티가 끝난 후 송지원은 신발장 귀신이 분노의 붉은 빛을 띤다며 하우스메이트(이하 하메)들과 지켜보는 시청자들을 긴장시켰다. 유은재는 과거 조각의 파편들을 되짚어보다 “아빠?”라는 혼잣말로 분위기 반전시켰다. 여기에 아르바이트 후 집에 돌아온 윤진명은 거실 한쪽에서 박재완(윤박)과 파티 현장에 대해 상상하는 등 보는 이를 안타깝게 했다.
또한 ‘청춘시대’는 윤진명이 좋지 않은 권력자인 레스토랑 매니저와 식사 하다 재완과 마주치는 장면 이후 윤종열(신현수)과 유은재의 풋풋하고 설레는 한때를 연이어 보여주었다. 이로써 서로에 의해 극대화된 은재의 행복과 진명의 안쓰러움이 극의 몰입을 더했다.
유은재의 첫 키스 순간에도 정예은은 남자친구 고두영(지일주)과 첫 키스를 회상하며 눈물 흘렸다. 빚 독촉에 시달리는 윤진명이 맥주 마시며 유일한 사치를 즐기고 있는 순간에 잔액부족으로 카드 값이 출금되지 못했다는 알림이 오고 공채 필기시험 합격 문자도 오는 등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전개가 남은 이야기에 이목이 모이게 했다.
과연 한 회에도 여러 번 기쁨과 슬픔을 오가는 다섯 명이 한데 모여 웃게 되는 날이 오게 될지 시청자의 시선이 집중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6/08/18 12:1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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