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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리뷰] ‘섹션TV 연예통신’ 조니 뎁, “딸 릴리, 내겐 감독님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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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섹션TV 연예통신’의 조니 뎁이 딸 릴리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9월 개봉을 앞둔 영화 ‘거울나라의 앨리스’의 주연 배우들과 감독이 한국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날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앨리스 역의 미아 와시코브스카는 “이 영화 사랑받는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나”라는 물음에 “다른 고전 소설들처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인생의 순간들을 다루고 있기 때문 아닐까요”라고 답했다.
 
‘섹션TV 연예통신’ ‘거울나라의 앨리스’ 출연진  / MBC ‘섹션TV 연예통신’ 화면 캡처
‘섹션TV 연예통신’ ‘거울나라의 앨리스’ 출연진 / MBC ‘섹션TV 연예통신’ 화면 캡처
 
또 모자장수 역의 조니 뎁은 으쓱쿵짝춤에 대해 “사실은 어깨가 빠져서 못 췄다. 감독님도 다쳐서 못 했다. 게다가 그 춤은 한 물간 춤이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사챠 바론 코헨은 “제 역할이 악당이긴 하지만 아주 사랑스러운 악당이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았으며 멍청한 인물이기에 그런걸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며 자신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조니 뎁은 “딸 릴리 추천으로 이번 작품을 선택한 건가”라는 물음에 “아니다. 이번만큼은 딸에게 지분을 주지 않기도 했다”며 농담을 던졌고, “딸이 작품 선택에 영감을 주는가”라는 질문에는 “딸이랑 마론 인형을 가지고 놀다가 그 인물은 어떤 소리를 낼까 해서 딸 앞에서 웃긴 목소리로 연기를 했다. 딸이 4,5살쯤 되니 ‘아빠 그냥 평소대로 해’라고 하더라”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를 들은 리포터는 “딸이 연기 선생이다”고 말했고, 조니뎁은 “비평가였다. 나를 엄청 질려했다. 내겐 감독님 같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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