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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vs 前 여자친구, 오늘(10일) 16억 손해배상소송 최종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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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A씨가 16억원 대 손해배상청구소송 판결이 오늘(10일) 내려진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부장판사 이흥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앙지방법원 민사법정에서 A씨와 김현중의 16억원대 손해배상청구소송에 대한 최종 판결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약 2년 동안 교제한 것으로 알려진 A씨와 김현중은 2014년부터 민·형사 소송전을 이어오고 있다. 
 
김현중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김현중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앞서 지난달 20일 열렸던 마지막 변론기일에서 A씨 측은 원인과 결과를 호도하는 인격 살인이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김현중 측은 A씨의 임신, 폭행으로 말미암은 유산 등은 모두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재판부는 이날 양측에서 제출한 증거 등을 참고해 최종 선고를 내린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김현중과 A씨의 법적 공방은 마무리된다.
 
A씨는 2014년 8월 김현중을 폭행치사 및 상해 혐의로 고소한 뒤 김현중의 사과를 받고 소를 취하했지만, 이듬해 2월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해 친자 논란이 불거졌다.
 
이어 A씨는 같은해 4월 김현중을 상대로 첫 번째 임신의 유산으로 정신적인 피해를 입었다며 16억 원에 이르는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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