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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애틋하게’ 배수지, 이원종과 ‘유치장’ 오열…스태프도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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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경진 기자) KBS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 출연 중인 배수지가 현장 스태프들마저 눈물짓게 만들었다.
 
배수지는 KBS 특별기획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 /연출 박현석, 차영훈/제작 삼화네트웍스, IHQ)에서 돈 앞에서 비굴해지는 생계형 다큐PD 노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배수지-이원종 / 삼화 네트웍스,IHQ
배수지-이원종 / 삼화 네트웍스,IHQ
 
 
배수지는 촬영을 위해 이원종과 마주 앉자마자 눈시울이 그렁해지기 시작했던 상태에서 ‘큐사인’과 동시에 단 1초 만에 눈물을 주르륵 흘려낸 배수지는 이내 아버지를 향해 말하지 못했던 진실을 눈물을 쏟아내며 고백하는 장면을 실감나게 연기했다. 이원종은 대본상으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아니었음에도 배수지의 열연에 함께 눈물을 떨궜다.
 
이원종은 카메라 불이 꺼진 후에도 “아 눈물이 계속 나네”라며 눈물을 흘리는 배수지의 등을 토닥토닥 다독여 주는가 하면서, “이렇게 계속 울어도 되나”라고 배수지의 상태를 걱정하기도 했다.
 
심지어 컷 소리와 동시에 촬영을 하던 스태프들이 뒤로 돌아 눈가의 눈물을 닦아내는 등 배수지의 오열연기를 지켜본 스태프들조차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제작사 관계자는 “촬영하면서 함께 있던 스태프들이 눈물을 훔치게 되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며 “배수지의 진정성 담긴 오열이 보는 이들을 동요하게 만든 것”라고 말했다.
 
한편, ‘함부로 애틋하게’는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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