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섹션TV 연예통신’의 하정우가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31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는 충무로 흥행 콤비 하정우와 오달수가 출연했다.
이날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오랜만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오달수는 “터널 안에 있고 저는 밖에 있어서 못 만났다”고 말했다.
이에 하정우는 “회식 때 봤다”고 덧붙였다.
또 하정우는 예고편에서 나오는 얼굴을 뒤덮은 흙에 대해 리포터가 “비주얼배우이지 않나”라고 묻자 “그렇다”며 당당하게 답했고, “피부 괜찮았나”라는 질문에 “콩가루와 숯가루였는데 두피에 들어가면 모발을 굉장히 뻣뻣하게 만들더라. 처음으로 트리트먼트를 받아봤다. 노화때문인지 콩가루 때문인지 밝혀지진 않았다. 걱정이 돼서 폐CT도 찍었다. 잔기침이 너무 나오더라. 다행이였다”며 에피소드를 밝히기도 했다.
이후 오달수는 액션신에 대해 “반쯤 무너진 터널 안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나와야 하는 그런 장면이였다. 깜깜한데 감각만으로 운정을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를 들은 하정우는 “아이언맨같은, 토니 스타크 같았던 느낌이였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특히 하정우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 출연 욕심을 냈던 오달수에 대해 “‘아가씨’ 출연하셨다면 히데코 역”이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6/07/31 16:4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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