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남궁민-권율, 심쿵남부터 악역까지 어떤 캐릭터든 완벽 소화…‘보석같은 남배우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어떤 수식어를 가져다대도 어색하지 않은 두 남자가 있다. 바로 배우 남궁민과 권율이다.
 
남궁민은 KBS ‘금쪽같은 내 새끼’, KBS ‘부자의 탄생’, MBC ‘내 마음이 들리니’ 등의 드라마에 출연, 반듯한 외모와 안정된 연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후 고급스럽고 깔끔한 이미지로 실장님 전문 배우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이미 영화 ‘비열한 거리’를 통해 자신의 성공을 위해 친구를 이용하는 비열한 악인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는 남궁민은 그동안의 부드러운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SBS ‘냄새를 보는 소녀’를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꾀했다.
 
남궁민 / 방송화면 캡처 및 스틸컷
남궁민 / 방송화면 캡처 및 스틸컷
 
극중 사이코패스를 지닌 살인마 역을 맡아 열연, 겉은 여심을 사로잡는 스타 셰프지만, 속은 사람을 납치해 가두고 자기의 자서전을 쓰게 만든 후 살해하는 이중적인 연쇄살인마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것.
 
이어서 그는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는 분노 조절 장애를 가진 재벌 3세역으로 다시 한번 더 악역을 맡아 디테일한 연기로 악역 연기의 정점을 찍기도.
 
최근 종영한 SBS ‘미녀 공심이’에서는 겉은 상남자지만 속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무료로 법률자문을 해주는 인권변호사 역을 맡아 대대적인 이미지 변신을 시도, 달달한 로맨스 장르까지 접수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처럼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그의 행보는 앞으로 그의 연기를 더욱 더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다음으로 권율은 영화 ‘명량’으로 1700만 관객을 동원하며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데 이어 tvN ‘식샤를 합시다2’에서는 부드러운 외모는 물론 다정다감하면서도 쿨한 욕쟁이 사무관을 맡아 열연, 반전 매력을 뽐내며 신흥 로맨스킹으로 등극했다.
 
권율 / 방송화면 캡처 및 스틸컷
권율 / 방송화면 캡처 및 스틸컷
 
여기에 MBC ‘한번 더 해피엔딩’에서는 모두에게 사랑받는 훈남 의사 역을 맡아 회가 거듭될 때마다 주옥같은 심쿵 어록을 남겨 '심쿵남', '밀크남'이라는 새로운 수식어를 얻으며 여심을 설레게 만들었다.
 
그러나 권율은 부드러운 이미지만 고수하지 않고 다양한 작품을 통해 쌓아온 연기 내공을 펼쳐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왔다. 특히 SBS 특집극 ‘너를 노린다’에서는 짧은 특집극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눈빛부터 섬뜩한 냉혈한 악인으로 분해 열연, 권율이라 가능했던 고급스러운 악역 연기로 웰메이드 드라마를 완성했다는 평을 얻었다.
 
이어 영화 ‘사냥’에서는 탐욕으로 점차 변해가는 악인 맹실장 역을 맡아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연기를 펼쳐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권율의 재발견'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최근 tvN ‘싸우자 귀신아’에서는 훈훈하고 다정한 매력으로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들다가도, 등장만으로도 오싹하게 만드는 미스터리한 훈남 교수 역을 맡아 섬세하면서도 안정적인 반전 연기로 시청자들로부터 캐릭터 소화력과 연기력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오는 8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최악의 하루’에서 권율은 능청스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배우 역을 맡아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현실 남친의 모습을 면밀히 보여줄 예정으로 그의 또 다른 연기 변신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획일화된 이미지를 고수하지 않고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소화해내는 팔색조 매력의 남궁민, 권율이 앞으로 어떤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우리들을 즐겁게 해줄 것인지 기대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