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노한솔 기자) ‘더블유(W)’가 ‘함부로 애틋하게’-‘원티드’를 제치고 수목극 시청률 왕좌에 앉았다. 도대체 그 이유가 뭘까.
‘더블유(W)’가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미 지난 2회 만에 화제성을 입증했을 뿐만 아니라 27일 3회 방송을 통해 압도적인 시청률로 수목극 1위에 올랐다.
그렇다면 ‘더블유(W)’가 ‘함부로 애틋하게’-‘원티드’를 이길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뭘까.
# 무거운 ‘원티드’ VS 가벼운 ‘더블유(W)’
최근 드라마 시장에선 무거운 드라마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다. 현재 방영중인 ‘뷰티풀 마인드’, ‘몬스터’만 해도 약간은 아쉬운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SBS ‘원티드’ 또한 무거운 장르물의 드라마다. ‘원티드’는 국내 최고 여배우가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생방송 리얼리티 쇼에서 범인의 요구에 따라 미션을 수행하는 고군분투기가 담긴 리얼리티 스릴러 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흥진진함을 선사하고 있지만 흔히 말하는 ‘대박’ 드라마의 조건에는 미치지 못하는 장르다.
반면 ‘더블유(W)’는 가볍다. 내용이 가볍다는 얘기가 아니라 장르 자체가 무겁지 않은 멜로 드라마다. 분명 집중해서 봐야 하는 부분이 있지만 머리를 굴리거나, 감정 소모를 하면서 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바쁜 현대인들이 잠깐잠깐 짬을 내서 보기에 좋다.
# 뻔한 ‘함부로 애틋하게’ VS 신선한 ‘더블유(W)’
KBS ‘함부로 애틋하게’는 사전제작 드라마로 여름이 시작되기 전 촬영을 완료했다. ‘태양의 후예’가 사전제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만큼 김우빈, 수지 주연의 ‘함부로 애틋하게’에 대한 시선도 쏠렸다.
그러나 정작 뚜껑을 열자 대중들은 “너무 흔하다”며 고개를 돌려버렸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가난한 PD 노을(수지 분)과 부자 연예인 신준영(김우빈 분)이 과거 안타까운 이별 뒤 다시 만나게 되며 새롭게 사랑을 그려가는 이야기다. 이는 과거부터 충분히 볼 수 있었던 소재로 ‘신선함’이 떨어진다는 평이다.
반면 ‘더블유(W)’는 소재 자체부터 신선하다. 인기 절정의 웹툰 ‘더블유(W)’의 남주인공 강철(이종석 분)이 어찌된 일인지 웹툰 속으로 들어오게 된 초짜 여의사 오연주(한효주 분)과 사랑에 빠지는 로맨틱 서스펜스 드라마다.
과도한 홍보로 잔뜩 기대를 올렸던 ‘함부로 애틋하게’에 비해 오히려 독특한 소재로 사람들에게 기습을 날린 ‘더블유(W)’가 사람들의 눈에 더 띌 수 밖에 없다.
물론 앞으로 세 드라마가 어떻게 변해갈 지는 마지막 방송까지 지켜봐야 할 일이다. 그러나 장르나, 소재는 이미 정해진 사안이기 때문에 특별한 화제가 없는 한 ‘더블유(W)’의 1위 행진은 지속되지 않을까.
한편, MBC ‘더블유(W)’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더블유(W)’가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미 지난 2회 만에 화제성을 입증했을 뿐만 아니라 27일 3회 방송을 통해 압도적인 시청률로 수목극 1위에 올랐다.
그렇다면 ‘더블유(W)’가 ‘함부로 애틋하게’-‘원티드’를 이길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뭘까.
# 무거운 ‘원티드’ VS 가벼운 ‘더블유(W)’
최근 드라마 시장에선 무거운 드라마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다. 현재 방영중인 ‘뷰티풀 마인드’, ‘몬스터’만 해도 약간은 아쉬운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SBS ‘원티드’ 또한 무거운 장르물의 드라마다. ‘원티드’는 국내 최고 여배우가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생방송 리얼리티 쇼에서 범인의 요구에 따라 미션을 수행하는 고군분투기가 담긴 리얼리티 스릴러 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흥진진함을 선사하고 있지만 흔히 말하는 ‘대박’ 드라마의 조건에는 미치지 못하는 장르다.
반면 ‘더블유(W)’는 가볍다. 내용이 가볍다는 얘기가 아니라 장르 자체가 무겁지 않은 멜로 드라마다. 분명 집중해서 봐야 하는 부분이 있지만 머리를 굴리거나, 감정 소모를 하면서 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바쁜 현대인들이 잠깐잠깐 짬을 내서 보기에 좋다.
# 뻔한 ‘함부로 애틋하게’ VS 신선한 ‘더블유(W)’
KBS ‘함부로 애틋하게’는 사전제작 드라마로 여름이 시작되기 전 촬영을 완료했다. ‘태양의 후예’가 사전제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만큼 김우빈, 수지 주연의 ‘함부로 애틋하게’에 대한 시선도 쏠렸다.
그러나 정작 뚜껑을 열자 대중들은 “너무 흔하다”며 고개를 돌려버렸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가난한 PD 노을(수지 분)과 부자 연예인 신준영(김우빈 분)이 과거 안타까운 이별 뒤 다시 만나게 되며 새롭게 사랑을 그려가는 이야기다. 이는 과거부터 충분히 볼 수 있었던 소재로 ‘신선함’이 떨어진다는 평이다.
반면 ‘더블유(W)’는 소재 자체부터 신선하다. 인기 절정의 웹툰 ‘더블유(W)’의 남주인공 강철(이종석 분)이 어찌된 일인지 웹툰 속으로 들어오게 된 초짜 여의사 오연주(한효주 분)과 사랑에 빠지는 로맨틱 서스펜스 드라마다.
과도한 홍보로 잔뜩 기대를 올렸던 ‘함부로 애틋하게’에 비해 오히려 독특한 소재로 사람들에게 기습을 날린 ‘더블유(W)’가 사람들의 눈에 더 띌 수 밖에 없다.
물론 앞으로 세 드라마가 어떻게 변해갈 지는 마지막 방송까지 지켜봐야 할 일이다. 그러나 장르나, 소재는 이미 정해진 사안이기 때문에 특별한 화제가 없는 한 ‘더블유(W)’의 1위 행진은 지속되지 않을까.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6/07/28 15:4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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