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리포트] ‘국가대표2’ 수애, “북한 억양, 내 아이디어였다”

(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수애가 ‘국가대표2’에서 선보인 북한 억양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국가대표2’ 언론 배급 시사회에서 김종현 감독, 수애, 오달수, 오연서, 하재숙, 김슬기, 김예원, 진지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국가대표2’는 2016년 현재까지 국가대표팀을 제외하고 상설팀 하나 없는 열악한 현실 속에서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도전을 펼치는 대한민국 최초 여자 아이스하키팀의 이야기다.
 
840만 관객수로 흥행몰이에 성공한 ‘국가대표’에 이어 ‘국가대표2’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 또 대세배우 조진웅, 박소담까지 작품에 참여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펼쳤다.
 
이날 수애는 극중 말투가 조금씩 달라지는 것에 “가장 고민이 됐다. 실제 감독님께서 사투리를 고려 안하고 계셨다. 저의 아이디어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조금씩 변해가는 지원의 억양, 말투가 있어야 남북에 대한, 가족에 대한, 이 사람의 심정이 잘 표현될 것 같았다. 탈북한지 시간이 오래 됐고, 신분을 드러내면서 당당히 살 지원은 아니라는 생각에 조금은 애매할 수 있는 지점은 염두하고, 고민하면서 찍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국가대표2’는 오는 8월 10일 대 개봉.

신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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