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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힛 더 스테이지’ 아이돌 내세운 춤 대결, 화제성-시청률 다 잡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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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힛 더 스테이지’ 아이돌이 선보일 특별한 무대, 기존과 다른 경연 프로그램의 막을 열 수 있을까.
 
22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 2층 그랜드볼룸에서 Mnet ‘힛 더 스테이지(Hit the Stage)’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소녀시대 효연, 샤이니 태민, 씨스타 보라, 인피니트 호야, 블락비 유권, 몬스타엑스 셔누, 트아이스 모모, NCT U 텐, 이수근, 전현무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힛 더 스테이지’는  K-POP 스타와 전문 댄서가 한 팀을 이뤄 퍼포먼스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매 회 한가지 주제를 두고 엄선된 판정단의 투표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
 
‘댄싱9’에 이어 춤 경연 프로그램이 탄생됐다.  ‘힛 더 스테이지’는 ‘댄싱9’과 달리 한류 아이돌 스타를 내세웠다. 그것도 국내외에서 인기 많은 그룹들의 멤버. 10년 차 걸그룹인 소녀시대 멤버 효연을 시작으로 신인 트와이스 모모, 데뷔 3개월 차 NCT U 텐까지 다양한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다.
 
더 흥미로운 것은 이들은 멤버가 아닌 전문 댄서들과 합을 이뤄야하고, 매 회 순위가 결정된다. 하지만 제작진은 1위만 정해질 뿐 탈락하는 개념은 없다고 설명했다. 김은미 PD는 “ 8명의 스타분들이 계속 나올 수 있고, 매회 다른 스타들로 바뀔 수도 있다. 라인업은 열려 있다. 다양한 스타와 춤꾼을 위해 제한두지 않았다”고 말했다.
‘힛 더 스테이지’ 출연진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힛 더 스테이지’ 출연진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이 말이 무명 댄서들에게는 반가울 수 있지만 또 다른 시각에서는 안일한 대처가 아닐 수 없다. 다르게 해석하면 스타가 이슈 되지 않으면 다음 회에는 가차없이 출연을 제지할 수도 있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물론 제작진 측에서 되도록 논란을 만들지 않기 위해 노력하겠지만 아이돌 여러명이 춤 대결을 펼치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는 잡음이 일어나는 건 피할 수 없다.
 
또 앞서 말했듯 ‘힛 더 스테이지’ 대결은 판정단의 투표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 팬덤이 많으며 더 유리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 섞인 말에 “요즘 음악 예능, 경연 프로그램을 보면 대중 판정단이 있다. 대중성 강화하기 위해 우리도 평가단을 찾았다. 대중들 연령 대별로, 춤에 대한 사연이 있는 분들을 뽑아 진행했다. 이후에는 댄스 전문 집단과 함께 평가단으로 모실 예정이다”고 전했다.
 
기존 자신의 그룹 이미지를 벗어나 아이돌 멤버만의 색을 보여줄 수 있다는 부분에서 ‘힛 더 스테이지’는 더할나위 없다. 해당 멤버에게도 의미있는 도전이고, 경험이기 때문. 그러나 잦은 부상, 조작된 투표 결과로 인해 물을 흐리며 이 좋은 취지마저 안보이게 된다. 8명의 아이돌 스타들이 온 힘을 다해 만든 무대인만큼 좀 더 심혈을 기울여야하지 않을까.
 
한편 Mnet ‘힛 더 스테이지’는 오는 27일 수요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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