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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포커스] ‘W’ 이종석-‘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 친구 대결의 승자는 누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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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노한솔 기자) ‘W’ 이종석과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 두 친구 중 웃는 사람은 누가 될까.
 
20일 MBC 새 수목드라마 ‘W’가 첫방송됨과 동시에 다음날 오후까지 실시간 검색어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다. 반면 ‘함부로 애틋하게’는 지난주와 비교해 시청률이 약간 올랐을 뿐 혹평이 이어지고 있다.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W’의 이종석과 ‘함부로 애틋하게’의 김우빈이 친한 친구 사이라는 점이다. 두 사람은 KBS ‘학교2013’에 출연하며 친분을 과시한 바 있다.
 
그러나 시청률 대결은 냉정했다. 21일 첫 대결은 ‘함부로 애틋하게’의 승리였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12.9%, ‘W’는 8.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함부로 애틋하게’에는 밀렸지만 SBS ‘원티드’의 시청률을 뺏아오며 수목극 2위에 올랐다.
 
김우빈-이종석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김우빈-이종석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슈퍼갑 톱스타와 비굴하고 속물적인 슈퍼을 다큐 PD로 다시 만나 그려가는 까칠하고 애틋한 사랑이야기로 이미 촬영을 모두 끝낸 사전 제작 드라마다. 그러나 스토리를 잘 풀어내지 못한다는 혹평을 받고 있으며 시청률 또한 기대치 만큼 올리지 못하고 있다.
 
반면 ‘W’는 현실 세계의 초짜 여의사 오연주가 우연히 인기 절정 웹툰 ‘W’에 빨려 들어가, 주인공 강철을 만나 로맨스가 싹트면서 다양한 사건이 일어나는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다. ‘함부로 애틋하게’와 달리 소재부터 독특해 벌써부터 흥행의 기미가 보인다.
 
김우빈은 ‘함부로 애틋하게’ 제작발표회에서 “이종석이 현장에서 ‘타도 함틋’을 외치고 있다고 장난스레 말했다. 친구랑 동시간대 만나는게 영광이고, 흔하지 않으니까 서로 응원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말했고 이종석 또한 “저희는 영혼의 동반자라는 생각이 들 만큼 공생 관계이기 때문에 잘되는 사람이 밥 한 번 사자 정도로 얘기를 주고 받고 서로 화이팅하고 있다”며 서로를 응원하고 있다.
 
벌써부터 두 드라마 간의 시청률 경쟁이 치열하다. 앞으로 ‘함부로 애틋하게’가 어떻게 내용을 풀어갈지, ‘W’가 독특한 소재로 시청자들을 어떻게 끌어 모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친한 친구인 두 사람의 드라마가 어떤 결과를 내게 될 지도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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