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닥터스’의 김래원이 지수의 결혼 소식에 기뻐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닥터스’(연출 오충환|극본 하명희)에서 수술을 끝낸 김수철 (지수 분)을 찾아간 유혜정 (박신혜)은 수철에게 “팔 다리 잘 안움직여지지”라고 물었고, 수철은 “어”라고 답했다.
이에 혜정은 “수술 들어가기 전에 설명했잖아. 경추 1번 2번, 그러니까 목뼈 1번, 2번이 부러졌어”라며 “수술은 성공이야. 이제 내가 할 일을 다했어. 이제 네 차례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수철은 “나 이제 다신 못 걷냐”라고 물었고, 혜정은 “넌 내가 죽고 싶을 때 내 옆에 있어줬어. 어떤 충고도 하지 않았고 내가 어떤 선택을 내릴 때까지 내버려둬줬어. 어릴 때도 그런 배려가 있던 사람이야 네가”라고 답했다.
혜정의 말에 수철은 “내가 좀 멋지긴 하지”라고 말했고, 혜정은 “아니 아주 멋져”라고 말했다.
“이젠 머리와 말이 따로 노냐 위로하려고 하는 거면 그만해”라는 수철의 말에 혜정은 “손가락 움직여봐”라고 말했고, 이내 손가락을 겨우 움직인 수철은 “되네? 그래 이제부턴 내 차례다. 인간 김수철이가 얼마나 멋진 놈인지 보여줄게”라며 용기를 냈다.
혜정은 수철에게 “넌 언제나 멋진 놈이였어. 나한테 보여줄 필요는 없고 좋은 여자 만나”라고 말했고, 수철은 “너나 좋은 남자 만나”라고 말했다.
홍지홍 (김래원 분)은 김수철을 찾아갔고 수철은 지홍에게 “혜정이한테 얘기 들었을 거 아니예요”라며 “둘이 사귀는 사이 아니예요?”라고 물었다.
이에 지홍은 “그렇게 보이냐?”라고 물었고, 수철은 “아니구나”라며 “장가 아직 안 갔다면서요”라고 되물었다.
지홍은 “그러면 너는 갔냐”라고 물었고, 그렇다는 수철의 대답에 지홍은 “장가갔어? 잘했다. 일찍 가야지 장가는”이라며 미소를 보였다. 수철과 혜정의 사이를 질투했기 떄문.
이어 지홍은 수철에게 “일주일 후에 재활의학과로 옮겨줄게. 너 멋진 놈이야 장가도 가고. 처음 봤을 때부터 너 멋지다고 생각했다. 얼굴도 잘생겼다 아주. 뭐 불편한거 있으면 언제든 얘기하고. 푹 쉬어”라고 말했다.
‘닥터스’ 8회에서는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혜정과 수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 지홍은 결혼을 했다는 수철의 말에 안심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6/07/13 19:0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