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감자 때문에 기차를 멈춘 기관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노한솔 기자) 잘 달리던 기차가 갑자기 멈춰섰다. 감자 때문이었다.
 
2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로켓뉴스에 따르면 일본 가나가와 현을 달리던 기차가 야마토와 쇼난 다이역 사이에서 갑자기 멈췄고 승객들은 의아해했다.
 
감자를 머리에 이고 가던 한 할머니는 철로를 건너다 실수로 발을 헛디뎌 감자가 쏟아졌던 것이다. 하지만 달려오는 기차 때문에 할머니는 감자를 곧장 주울 수 없었다.
 
기관사 / Twitter '@ta_ku_kme'
기관사 / Twitter
 
발만 동동 구르고 있던 할머니를 본 기관사는 망설임 없이 기차를 세웠다.
 
기관사는 승객들에게 “승객 여러분,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감자 좀 줍고 오겠습니다”라고 양해를 구한 뒤 감자를 줍기 시작했다. 기차 시간이 지연됐지만 승객 중 그 누구도 불평하는 사람은 없었다.
 
감자를 다 주워서 할머니에게 돌려주고 나서야 기관사는 다시 기차에 올다. 그 모습을 지켜본 승객들은 그를 향해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